"부모의 형제자매 가족력 있어도 자폐증 위험↑"

 

 부모의 형제자매 중에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자폐증) 환자가 있어도 자폐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아동병원 정신의학 실장 존 콘스탄티노 박사 연구팀이 스웨덴에서 2003~2012년 사이에 태어난 아동과 그 가족 약 85만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19일 보도했다.

 부모의 형제자매 중 자폐증 환자가 있는 아이는 자폐증 진단율이 3~5%로 다른 일반 아이들의 1.5%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어머니의 형제자매 중 자폐증 환자가 1~2명 있는 아이는 일반 아이들보다 자폐증 위험이 3배, 아버지의 형제자매 중 자폐증 환자가 1~2명 있는 아이는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에게는 자폐증을 막는 방어 메커니즘이 있을 수 있다는 일반적인 이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일 수 있다.

 자폐증 진단 비율은 남아가 여아보다 4대1로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립 아동건강·인간발달연구소(NICHD)의 앨리스 카우 박사는 남성이 자폐증 유병률이 높은 이유가 여성의 보호 효과 때문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생물정신의학회(Society of Biological Psychiatry) 학술지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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