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9일 조간)

▲ 경향신문 = 한전, 기후위기 대응 거스르는 해외 석탄발전 사업 그만둬야

코로나 1000만 시대, 국내 '2차 대유행'은 어떻게든 막아야

급식 위생대책 사각지대 확인한 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태

▲ 국민일보 = 지구촌 확진자 1000만명…국제연대 강화해야

일본 극우 대변인 자처하는 한국인, 부끄럽지도 않은가

▲ 서울신문 = 확대 G7에 한국 포함 반대하는 일본, 옹졸하다

법치주의와 유리된 '이재용 수사중단ㆍ불기소' 권고

전 세계 확진자 1000만명, 방역이 경제회복의 열쇠다

▲ 세계일보 = 일본의 강제동원 역사왜곡에 단호히 맞대응하길

코로나 2차 유행 확산일로, 고강도 거리두기 서둘러야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고, 당국의 안전 불감증이 문제다

▲ 아시아투데이 = 수사심의위 이재용 불기소 권고, 檢에 쏠린 시선

▲ 일간투데이 = 정부, 부동산 대책 좀더 과감히 하라

日 "韓, 역사 왜곡 멈춰라" 망언

▲ 조선일보 = 일본 '한국 G7 참가' 반대 아니라 환영해야 한다

'조국 비리' 관련자 첫 유죄, 다른 거짓들도 모두 밝혀져야

'평화' 주장하며 평화 막는 북핵엔 한마디 안 하는 정권

▲ 중앙일보 = 검찰, '이재용 기소 불가' 심의위 결론 충분히 성찰하길

지구촌 코로나 환자 1000만 돌파…방역의 끈 더 조여야

▲ 한겨레 = 유치원 집단 식중독, 관리 책임 엄중히 물어야

'삼성 대변' 교수까지 들어간 '깜깜이' 수사심의위

일본 극우 잡지에 '위안부 망언' 글 실은 류석춘

▲ 한국일보 = 6ㆍ17 대책도 '풍선효과', 실수요자 불안 해소 대책 나와야

평행선 노사정 대화, 코로나 위기 극복 의지 있긴 있나

'확대 G7' 한국 참여 딴지 건 日, 옹졸하고 군색하다

▲ 디지털타임스 = 역대 최악 고용 해법…제조업 회복이 우선이다

코로나 1000만명 시대, 장기전 태세로 재유행 막아야

고용 참사도 역대급

수도권 교회發 급속 확산…신규 확진자 8일만에 다시 60명대

▲ 매일경제 = 정규직ㆍ비정규직 격차 줄일 공기업 직무급제 도입 서둘러야

팬데믹 2차 확산 조짐, 방역체계 재정비해 장기전 대비를

이재용 불기소 권고는 무리한 대기업수사 관행에 대한 경고다

▲ 서울경제 = 공수처장, 법 따라 여야 합의로 뽑아야

청년실업 방치하면서 '공정' 궤변 늘어놓을 건가

팬데믹 성장기업 中24 韓3…'도돌이표 정책' 성적표다

▲ 이데일리 = '동행세일'에서도 한숨 짓는 대형마트들

추미애 법무장관의 경박한 언사를 우려한다

▲ 전자신문 = 군수통합사업, 국방부 책임도 크다

세밀한 대응으로 소부장 경쟁력 높이자

▲ 한국경제 = '기업, 개혁대상인가 성장엔진인가' 정부ㆍ여당에 묻는다

코로나發 장기침체, "혁신과 구조개혁만이 살 길이다"

탈핵단체의 '사용후핵연료 몽니'…산업부가 직접 해결하라

▲ 건설경제 = 정권마다 시늉만 내다 만 '방폐장' 설치

합리적인 선에서 최저임금 조기 결정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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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빨라진 '말라리아' 주의보
지난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주 더 빠른 건데요.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6∼8월은 국내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가장 많은 시기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말라리아는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5종류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됩니다. 모기에게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단 감염되면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48시간마다 반복되고, 열이 39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심한 두통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죠. 김종희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은 "초기 증상은 거의 감기와 유사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나중에 발열, 오한 이런 것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입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죠. 말라리아 발생 지역의 주민, 방문자 등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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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으로 걸으면 재발성 요통 예방기간 2배로 길어져"
허리통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요통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걷지 않는 경우(112일)보다 2배 가까이(208일) 길어진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매쿼리대 척추통증연구그룹 마크 행콕 교수팀은 24일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서 요통 병력이 있는 성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걷기운동·교육을 하고 효과를 최장 3년간 추적하는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행콕 교수는 "걷기는 지리적 위치,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나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라며 "허리통증 재발 방지는 물론 심혈관 건강, 골밀도, 체중 관리 정신건강 개선 등 효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요통은 장애와 삶의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8억명이 겪고 있다며 특히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흔해 요통에서 회복된 사람 10명 중 7명은 1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요통 관리·예방법으로는 운동과 교육을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형태의 운동은 높은 비용과 복잡성, 감독 필요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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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약 '보술리프', 루게릭병 진행 억제에 효과"
일본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활용해 찾아낸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치료약의 임상 2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보수티닙)를 루게릭병 환자 26명에게 투여한 결과 절반가량 환자에게서 운동기능 장애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루게릭병은 근육이 서서히 위축돼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환으로 아직 완치약이 나오지 않았다. 연구팀은 루게릭병 환자 세포를 통해 만든 iPS세포를 루게릭병 상태의 세포로 재현했고, 이를 이용해 기존 치료제 효과를 조사해 보술리프가 루게릭병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루게릭병 환자 9명을 대상으로 보술리프를 3개월간 투약하는 임상 1상을 진행했고, 5명은 증상이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 2022년부터 인원을 26명으로 늘리고 투약 기간도 약 반년으로 연장해 임상 2상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임상 2상을 통해 보술리프가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보행과 손가락 운동 기능 저하를 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