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7일 조간)

▲ 경향신문 = 합의 뒤집고 파업 강행한 의료계, 당장 의료현장 복귀하라

공감 커지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정부는 준비해야

강경화 외교장관의 엉뚱한 주뉴질랜드 외교관 성추행 사과

▲ 국민일보 = 진료 거부 의료계, 업무개시 명령 따르고 협상 재개하라

외설적 묘사, 동성애 미화…초등 성교육 논란 빚은 여가부

▲ 서울신문 = 국격 운운하며 뉴질랜드에 사과 거부한 외교부 장관

공공의료대학원생 선발에 시민사회단체 관여 재론하길

인권위의 장애인 인권교육 권고받은 여당 대표

▲ 세계일보 = 정부ㆍ의료계 '강대강' 충돌…진료 복귀해 대화로 풀어야

흉흉한 부동산 민심 읽지 못하는 청와대ㆍ국토부장관

기업 발목 묶고서 언제까지 나라 곳간만 헐 셈인가

▲ 아시아투데이 = 전문가의 정확한 정보가 "방역과 경제"의 전제

공공의대 학생 선발, 공정ㆍ투명하게 해야

▲ 일간투데이 = 삭발에서 이젠 옷을 벗는 시대인가

▲ 조선일보 = 코로나 와중에 의대 증원 평지풍파 일으켜야만 했나

'가짜 뉴스'라더니 사실, 수많은 靑 거짓말 또 하나 추가

'13억으로는 아파트 하나 못 산다'는 靑 비서실장

▲ 중앙일보 = 의사들은 파업 멈추고 환자들 곁으로 돌아가야

"민주노총도 방역엔 특권없다"는 대통령 발언이 맞다

▲ 한겨레 = 잠정합의 깨고 휴진 강행, '응분의 책임' 물어야

'성추행 검사' 변호사 등록 무사통과, 개탄스럽다

세 자녀 앞에서 경찰 총 7발 맞은 흑인과 트럼프

▲ 한국일보 = 끝내 파업 강행한 의료계, 국민 생명은 안중에 없나

내년에도 확장 예산, 경제 회복 버팀목 돼야

▲ 디지털타임스 = 재정적자 폭증속 '포퓰리즘 확장재정' 공언하는 정부

'똘똘한 한채' 심화…어떻게 '부동산불패' 꺾겠단 건가

▲ 매일경제 = 의료계는 총파업 철회하고 정부는 초강경대응 자제를

30대 '영끌 매수' 안타깝다는 국토부장관, 현실 제대로 보고 있나

광화문집회 허가했다며 법원 비판한 총리, 너무 나갔다

▲ 서울경제 = 의ㆍ정, '휴전'하고 국민건강 관점에서 접점 찾아라

신고가 아파트 속출하는데 정부는 '집값 안정' 합창

또 초슈퍼예산, 성장동력 고민 없이 복지만 치중하나

▲ 이데일리 = 국회 넘어간 '공정경제 3법' 기업 목소리 들어야

원격수업 장기화 따른 문제 꼼꼼히 살펴야

▲ 전자신문 = 3단계 격상, 신중해야

5G 중저가 스마트폰의 혁신성

▲ 한국경제 = '기업 때리기 3법' 강행하는 정부, 기어코 벼랑으로 내몰 건가

장관들의 잇단 소신 발언, 왜 이리 낯설게 들릴까

또다시 공정의 의미를 묻게 하는 공공의대생 선발 논란

▲ 건설경제 = '부동산 감독' 국토부 대응반으로도 충분하다

코로나 방역 총력전으로 3단계 격상 막아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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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빨라진 '말라리아' 주의보
지난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주 더 빠른 건데요.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6∼8월은 국내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가장 많은 시기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말라리아는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5종류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됩니다. 모기에게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단 감염되면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48시간마다 반복되고, 열이 39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심한 두통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죠. 김종희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은 "초기 증상은 거의 감기와 유사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나중에 발열, 오한 이런 것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입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죠. 말라리아 발생 지역의 주민, 방문자 등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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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으로 걸으면 재발성 요통 예방기간 2배로 길어져"
허리통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요통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걷지 않는 경우(112일)보다 2배 가까이(208일) 길어진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매쿼리대 척추통증연구그룹 마크 행콕 교수팀은 24일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서 요통 병력이 있는 성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걷기운동·교육을 하고 효과를 최장 3년간 추적하는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행콕 교수는 "걷기는 지리적 위치,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나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라며 "허리통증 재발 방지는 물론 심혈관 건강, 골밀도, 체중 관리 정신건강 개선 등 효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요통은 장애와 삶의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8억명이 겪고 있다며 특히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흔해 요통에서 회복된 사람 10명 중 7명은 1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요통 관리·예방법으로는 운동과 교육을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형태의 운동은 높은 비용과 복잡성, 감독 필요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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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약 '보술리프', 루게릭병 진행 억제에 효과"
일본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활용해 찾아낸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치료약의 임상 2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보수티닙)를 루게릭병 환자 26명에게 투여한 결과 절반가량 환자에게서 운동기능 장애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루게릭병은 근육이 서서히 위축돼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환으로 아직 완치약이 나오지 않았다. 연구팀은 루게릭병 환자 세포를 통해 만든 iPS세포를 루게릭병 상태의 세포로 재현했고, 이를 이용해 기존 치료제 효과를 조사해 보술리프가 루게릭병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루게릭병 환자 9명을 대상으로 보술리프를 3개월간 투약하는 임상 1상을 진행했고, 5명은 증상이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 2022년부터 인원을 26명으로 늘리고 투약 기간도 약 반년으로 연장해 임상 2상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임상 2상을 통해 보술리프가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보행과 손가락 운동 기능 저하를 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