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코로나19 전국 대유행 기로…비수도권 비중 6%→28% 급상승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전국 대유행'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비수도권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여서 주목된다. 수도권의 대유행 양상에 더해 비수도권마저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방역망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악화일로로 치달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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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집단휴진 속 전공의 업무 복귀 '요원'…장기화 '불씨'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집단휴진이 28일로 셋째 날을 맞았다. 애초 의협 예고대로라면 이날이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의 마지막 날이다. 하지만 의협과 정부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장기화의 '불씨'가 남아있다는 게 의료계 안팎의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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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대형 아파트값도 '고공행진' 계속…평균 20억원 돌파

서울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0억원을 넘어섰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초고가 아파트의 신고가 갱신이 이어지면서 2년 새 3억원 가까이 뛰었다. 다만,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가 강남권 초고가 대형 아파트를 겨냥하면서 당분간 거래가 위축되고 이로 인해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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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건보료율 2.89% 인상…직장인 보험료 월평균 3천399원↑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2.89% 오른다. 올해 인상률 3.20%보다 인상 폭은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1년 건강보험료율을 2.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67%에서 6.86%로 올라가고, 지역가입자는 부과점수당 금액은 195.8원에서 201.5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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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국회 신규등록 의원 재산 평균 28억…통합, 정의당 12배

21대 국회에 새로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액이 28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75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신고한 재산액 평균은 28억1천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914억1천400만원을 등록해 신규 등록자 가운데 재산 1위를 기록한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을 제외하면 평균은 23억500만원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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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수도권 등 곳곳에 비…남해안 최대 150㎜ 폭우

금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전라 동부 내륙, 경남 내륙에서 5∼40㎜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9일 밤까지 30∼8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전국 내륙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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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태풍 피해 황남도 시찰…"피해 예상보다 적어 천만다행"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8호 태풍 '바비'가 강타한 황해남도를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파악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황해남도의 태풍 피해 지역을 돌아보시며 피해 상황을 요해(파악)하시었다"며 "황해남도 당위원회 위원장 리철만 동지를 부르시어 도의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고받으시었다"고 전했다. 정확한 시찰 날짜와 시간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북한 관영매체들이 통상 김 위원장의 활동을 다음 날 보도했고 '바비'가 27일 새벽 황해도에 상륙했다는 점에서 전날 오후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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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실책' 김광현, 6이닝 1실점 비자책…2승 무산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삼진 3개를 곁들여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김광현은 1-1로 맞선 7회초 히오바니 가예고스와 교체돼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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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셧다운 이틀째…추가 방역 논의

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날에 이어 28일도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한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예산결산특위,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특별위원회 일정은 모두 취소·연기됐다. 국회는 건물 폐쇄를 29일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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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합훈련 오늘 종료…전작권 전환 검증은 '반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틀 늦게 시작됐던 올해 첫 전구(戰區)급 한미연합훈련이 28일 종료된다. 지난 18일 시작된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은 1부 방어(18∼22일), 2부 반격 및 강평(24∼28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애초 16일 시작 예정이었지만, 훈련을 목전에 두고 참가인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틀 연기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작업을 검증한다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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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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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 2차병원 지원 구체화…중환자실 수가 1일 3만∼15만원 가산
정부가 지난달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발표한 포괄 2차 종합병원 육성안의 구체적 평가·지원안을 공개했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따져 중환자실 입원 수가를 정액으로 더해주고 내원 24시간 이내 응급수술에는 가산 수가를 지급한다. 성과지표에는 지역 내 응급환자 수용 실적 외에도 중증화 보정 사망비 등이 시범지표로 들어갔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개혁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내놓으며 지역 대부분의 의료 수요를 충족하는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추고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포괄 2차 종합병원)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이하 환자가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지 않고 지역 종합병원과 병원 등에서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부는 3년간 2조원을 중환자실 수가 인상·응급의료행위와 응급 대기에 대한 보상 강화·성과 지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공개된 안에 따르면 중환자실 수가는 기관별 적정성 평가 결과와 연동돼 입원 1일당 정액으로 가산 지급된다. 적정성 평가 1·2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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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은 의사가 못고친다"…40년간 감기 안걸린 국민의사
인생의 95%는 건강으로 결정된다. 권력과 명예, 부(富)는 부차적 요소다. 인간에게 생명은 제일 중요한 자산인데, 이 생명의 기간을 결정하는 것은 건강이기 때문이다. 건강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타고난 것도 있기에 더욱 그렇다. 인터뷰이들은 소식(小食)하고, 운동하고, 술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담배를 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터뷰이들은 이에 대해 별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들 대부분은 흡연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이 건강 비결을 모르지는 않는다. 다만 실천을 못 하기에 문제가 생긴다. 실천력도 타고나는 측면이 강하지만, 후천적 노력으로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다. 생활에서의 보람도 건강에 중요하다고 인터뷰이들은 전한다 적지 않은 사람이 정년퇴직 후에 건강을 잃거나 빨리 노화된다. 이는 보람, 즉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턱대고 부지런하다고 해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전략적 사고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인터뷰이들은 대체로 이런 사고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다. 전략적 사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 노력도,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