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코로나 입원' 트럼프, 지지자 인사차 깜짝 외출…"많이 배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병원 밖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깜짝 외출'을 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이 입원한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월터 리드 군병원 밖에서 쾌유를 기원하며 모여있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병원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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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방역 또다시 시험대…"추석 인구 대이동 여파 주시"

귀성·귀경객과 '추캉스'(추석과 바캉스를 합친 말) 인파로 인구의 대규모 이동이 있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도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코로나19가 확산세도, 안정세도 아닌 다소 애매한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연휴가 지나감에 따라 향후의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자칫 지난 4월 말∼5월 초 황금연휴, 7월 말∼8월 중순 여름 휴가철 이후의 확산세가 재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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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군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비상'…감염경로 불분명

경기도 포천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4일 포천시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포천 내촌면에 있는 육군 부대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포천시 73∼84번)이다. 군 당국은 앞서 해당 부대에서 오전 3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해당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간부들을 포함해 부대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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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재판 오늘 마무리…검찰 법정최고형 구형할까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두환(89) 전 대통령의 재판이 5일 마무리된다. 2018년 5월 불구속 기소된 지 2년 5개월 만이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전씨의 결심 공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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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년·주호영 청계산 만찬…"정기국회서 민생 해결 최선"

여야 원내대표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만나 정기국회에서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청계산에서 비공개로 만나 만찬 회동을 했다. 양당 김영진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준·홍정민 최형두·배현진 원내대변인도 동석했다. 양당 원내대변인은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지난달 4차 추경과 민생법안을 원만하게 합의 처리해 서로 감사 인사를 나누고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여야가 코로나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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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가계·기업 빚 모두 역대 최대…합치면 5천조 육박

국가, 가계, 기업 등 우리나라 모든 경제 주체의 빚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2천198조원, 가계부채는 1천600조원, 기업부채는 1천118조원으로 합치면 4천916조원에 이른다. 추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와 가계, 기업 부채 규모를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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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우익, 정의연 논란 빌미로 유엔서 "위안부는 거짓" 주장

일본 우익단체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에 대한 국내 논란을 기회 삼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자체를 부정하는 여론전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연은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활동이 국내외에서 거센 공격을 받고 있다면서 유엔에 도움을 요청했다. 5일 유엔인권이사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제45차 이사회 문서에 따르면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22일 정의연이 제출한 입장문을 회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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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송구스럽지만 남편에 귀국 요청하기는 어려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남편의 미국 방문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지만, 귀국을 요청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실·국장급 간부들과 회의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해외여행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이런 일이 있어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강 장관은 청사를 나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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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총 앞둔 LG화학 '긴장'…분사 발표 후 개인 6천억 순매도

LG화학[051910]의 배터리 사업 분사 발표 이후 개인투자자가 LG화학 주식 6천억원 이상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분사에 대한 개미들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분사안이 통과에 필요한 찬성표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가칭 LG에너지솔루션)로 만드는 계획을 발표한 지난달 17일부터 최근(지난달 29일)까지 개인은 LG화학 보통주 총 6천5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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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 등 토지보상금 50조 잡아라'…은행들 고객유치 총력

'50조원을 잡아라' 하반기 들어 3기 신도시 토지보상이 본격화하는 등 내년까지 무려 50조원에 달하는 토지보상금이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시중은행들이 치열한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저마다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 인력을 영입해 토지보상 전담 조직을 꾸리고, 토지보상금 지급 대상자들에게 절세 전략과 보상금 수령 후 투자 방안을 조언하며 자금 유치에 총력을 쏟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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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등 '과잉' 비급여는 실손 자기부담률 95%로 상향
과잉 우려가 있는 비급여 진료를 정부가 '관리급여'로 지정해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관리한다. 새 실손보험 체계에선 이들 항목의 자기부담률을 95%로 대폭 올려 실손보험만 믿고 불필요한 진료가 이뤄지는 것도 막을 방침이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열고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 등이 포함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했다. ◇ '관리급여' 신설하고 '꼼수' 병행진료 제한…비급여 관리 강화 정부는 우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와 관련해 꼭 필요한 비급여는 급여화를 지속 추진하고, 나머지 일반 비급여에 대해선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장 자율에 맡겨진 비급여가 과도하게 팽창해 필수의료 약화로 이어진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다. 과잉 우려가 있는 일부 비급여 항목은 '관리급여'를 신설해 적정 가격을 설정한 후 건강보험 체계에서 관리하되, 본인부담률을 95%로 높게 가져간다. 관리급여 대상은 의료계와 수요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진료비 증가율, 병원별 가격 편차, 환자 안전 우려, 치료 필수성, 오남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평가를 통해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의개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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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져도 10초 안에 80% 이상 회복되는 전자피부 개발
한국연구재단은 서울시립대 김혁 교수 연구팀이 찢어져도 10초 안에 80% 이상의 기능을 복구할 수 있는 자가 치유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의 하나인 전자피부는 촉각을 느끼거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부착 부위 상처를 치료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하지만 마찰, 찢어짐, 스크래치 등 기계적 손상에 취약해 장기간 착용하기 어렵다. 손상을 80%까지 복구할 수 있는 전자피부가 개발됐지만, 복구하는 데 1분 정도 걸려 그사이 측정이 끊기고, 복구하려면 열이나 빛과 같은 외부 자극이 필요해 실용화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유연한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에 이황화물 화합물을 도입, 외부 자극 없이도 스스로 다시 결합할 수 있는 이황화 결합을 형성하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분자 이동성이 높은 화합물을 첨가, 자가 치유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렇게 개발된 자가 치유 전자피부는 상온에서 10초 이내 80% 이상 기능을 회복하는 성능을 보였다. 고온·고습·저온·수중 등 극한 환경에서도 근전도와 심전도를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손상 후에도 자가 치유를 거쳐 신호가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김혁 교수는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과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