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추미애, 석달 만에 또 수사지휘권 발동…윤석열 '정조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9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면 겨냥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사태가 급변하고 있다. 윤 총장은 앞으로 '검사 로비' 의혹이 불거진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사기 사건과 자신의 가족 비리 의혹 수사 지휘를 할 수 없게 됐다. 윤 총장이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날 격화됐던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갈등은 외견상 가라앉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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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라임 사태' 첫 제재심…라임자산운용 '등록취소' 불가피

'라임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첫 제재심이 20일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제재심을 열어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금감원은 이미 라임자산운용에 '등록 취소'와 '핵심 임원 해임 권고' 등의 내용으로 사전통지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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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베일벗는 월성1호기 감사…정치권 후폭풍 예고

감사 시한을 8개월여 넘긴 감사원의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결론이 20일 공개된다. 국회가 지난해 9월 30일 감사를 요구한 지 386일 만이자, 지난 2월 말 법정 감사 시한을 넘긴 지 234일 만이다. 감사원은 이날 오후 2시께 감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국회 제출과 동시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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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호트 격리했는데도'…요양·재활병원 감염 확산에 방역 비상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도 우려했던 급증세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재활병원과 요양병원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들 시설의 특성상 고령자, 다인실, 장기입원자가 많아 추가 감염자가 잇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의료기관 외에도 콜센터나 주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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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인텔 메모리칩 부문 인수 나서…11조원 규모"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메모리 반도체 사업분야 인수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고, 타결에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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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기사 잇단 사망에…노동부, 택배사 긴급 점검 착수

정부가 최근 택배기사의 과로사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주요 택배사들을 대상으로 과로 등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가 제대로 돼 있는지 긴급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 위기 대응 태스크포스(TF) 대책회의에서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등의 (택배가 모이는) 주요 서브 터미널 40개소와 대리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21일∼다음 달 13일 과로 등 건강 장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조치 긴급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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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5G 속도 반년 만에 100Mbps 빨라졌다…세계 1위 '맹추격'

고가 요금제 논란과 서비스 범위 문제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은 5G 서비스지만 꾸준히 품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반년 사이 평균 속도를 크게 끌어올리며 주요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이 올해 7~9월 세계 15개국 5G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5G 평균 속도는 336.1Mbps로 사우디아라비아(377.2Mbps)에 이어 세계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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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 버리면 막을 수가"…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고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국내 환경단체 등에서는 방류를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일본을 제지할 수단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7일 열리는 '폐로·오염수 대책 관계 각료 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생기는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해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방침을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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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한국서 생산"<현지매체>

러시아가 자체 개발해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한국에서도 생산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측 관계자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드'(RDIF) 대표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이날 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을 주제로 한 웨비나에 참석해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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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서울고법·중앙지법 국감…'집회금지 기준' 등 도마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서울고법·수원고법과 산하 법원들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국감에서는 최근 수개월 동안 논란이 된 집회 금지를 둘러싼 법원의 판단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산하 피감기관인 서울행정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회를 금지한 처분에 대해 여러 차례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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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졸업 직후 개원' 막는 진료면허 검토…의사들 거센 반발
정부가 의사 면허만으로 개원과 독립진료 역량을 담보할 수 없다며 향후 '진료 면허'(가칭)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의료 사고가 발생했을 때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겪는 민·형사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사고 설명 법제화' 등 환자-의료진 소통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의료법 제정 당시의 면허 체계가 (바뀐 것 없이) 이어져 왔고, 독립적 진료 역량을 담보하는 데 미흡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하지만 의사들은 진료면허가 의사 배출을 막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 "의사 되자마자 바로 개원시 환자 안전 우려"…정부, 진료면허 도입 검토 우리나라의 현행 의료인 양성체계를 보면 의대를 졸업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곧바로 의사 면허를 받는다. 의사 면허가 있으면 수련의·전공의를 거치지 않고도 일반의로 독립 진료를 할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면허를 받은 해에 바로 일반의로 근무를 시작한 비율이 2013년 약 12%에서 2021년 약 16%로 높아졌다. 별도 수련 과정 없이 의사가 되자마자 바로 진료를 시작한 사례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복지부는 임상 수련 강화와 연계해 '진료면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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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젤리 '피부 주름 개선' 효과 입증…화장품으로 상품화
농촌진흥청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로 만든 화장품이 피부 실험을 통해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농진청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을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능성 화장품은 안전·유효성 등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판매할 수 있어 일반 화장품과는 차이가 있다. 로열젤리는 일벌의 머리 부분에 있는 하인두선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평생 알을 낳는 여왕벌의 먹이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 연구진은 일찍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 보호 및 보습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로열젤리를 함유한 세럼(얼굴용 에센스)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의 거칠기가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개선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결과물을 정리해 식약처에 제출했다. 로열젤리 기능성 화장품은 현재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상용화가 진행 중이어서 이르면 다음 달 중 시장에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농진청은 고품질 로열젤리를 생산하기 위해 2019년 '젤리킹'을 비롯한 꿀벌 품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로열젤리는 고도의 생산 기술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