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코로나, 청년 일자리부터 덮쳤다…4월 42만개·9월 50만개 증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고용시장이 출렁일 때마다 청년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연합뉴스가 통계청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첫 확산 여파가 강하게 닥친 4월에 42만개, 재확산 여파가 덮친 9월에 50만개의 청년 일자리가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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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닷새연속 두 자릿수지만 불안 여전…산발 감염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1단계로 완화한 지 1주일이 더 지났지만 우려했던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었던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거친 후 거리두기 1단계에도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자 방역당국은 조심스럽게 현 국면을 '안정세'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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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섭 전격 탈당…"민주, 편가르기 오만이 가장 큰 문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당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21일 탈당 선언을 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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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 경제성 불합리하게 저평가…폐쇄 타당성 판단엔 한계"

감사원은 20일 정부가 2018년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원전을 계속 가동했을 때의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저평가했다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내놨다. 조기폐쇄의 핵심 근거였던 경제성 평가 부분에서 흠결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정작 감사의 목적인 가동중단 결정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선 아무런 판단을 내놓지 않아 정치적 갈등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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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백신 맞은 80대 또 숨져…인천·고창 이어 대전서도

인천과 전북 고창에 이어 대전에서도 20일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숨져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최종 확인해야 하지만, 전국적으로 국민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서구 관저동에 사는 A(82)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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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총장, 장관 지휘에 따른 것 당연하고 다행"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0일 "검찰총장이 태세를 전환해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따른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서울남부지검의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 수사와 서울중앙지검의 총장 가족 관련 수사를 지휘하지 말라고 지시했고, 윤 총장은 별다른 이의 없이 곧바로 이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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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경매 거쳐도 세입자 절반은 보증금 회수 못한다

집주인으로부터 임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 가운데 절반은 거주하는 주택이 법원경매에 부쳐져도 보증금을 전액 또는 일부를 회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임대 보증금 미수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법원경매로 넘어간 주택 3만9천965가구 가운데 1만8천832가구(47.1%)의 세입자가 보증금을 전액이나 일부 회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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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자물가 넉달 연속 상승…농림수산품지수 역대 최고

생산자물가가 9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35(2015=100)로, 8월보다 0.1% 올랐다. 지난 6월 이후 넉 달 연속 오름세다. 농림수산품이 4.9% 오르면서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9월 농림수산품 지수는 139.66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5년 이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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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없는 것도 서러운데…월세면 결혼·출산도 '뚝'

월세로 거주할 경우 자가 거주 대비 결혼 가능성이 65%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자녀 출산에도 영향을 미쳐 무자녀 가구가 첫째 아이를 낳을 확률도 5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주거유형이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한국노동패널의 최신 자료를 활용해 주거요인과 결혼·출산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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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해커, 평창올림픽 사이버공격 두달전부터 수백곳 해킹 시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해킹 사태를 일으킨 러시아 군 정보기관 해커들은 개막 두 달여 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산망 침입을 시도하고 가짜 이메일과 악성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수백 곳을 대상으로 정보를 빼내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미 당국이 기소한 러시아 해커 6명은 평창올림픽이 열리기 두어 달 전부터 해킹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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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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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4천여곳 '당직 병의원' 지정…신청 부족하면 별도 지정
전국 곳곳에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4일부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250여명을 진료 제한 응급실에 긴급 배치한다. 정부는 현재 상황이 '응급실 붕괴'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인력 부족 등에 따른 진료 차질은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에는 올해 설 연휴보다 400여곳 더 많은 4천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지정하고, 당직 병의원 신청이 부족할 경우 별도 지정할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응급의료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 응급실 긴급 인력보강…"추석엔 비상대응 주간 운영" 정부는 우선 군의관과 공보의 등 대체 인력을 조속히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실 운영이 일부 제한된 의료기관에 총 15명의 군의관을 이달 4일 배치하고, 9일부터 8차로 파견될 약 235명의 군의관과 공보의를 위험기관 중심으로 집중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박 차관은 "지역별로 응급 또는 후속 진료가 가능한 의료인력을 공유하고, 순환당직제 대상 확대를 통해 지역의 응급의료 수요를 적시에 해결하겠다"며 "9월 11∼25일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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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학교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확산
유럽에서 수업 중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벨기에 프랑스어권 학교 수백 곳이 이르면 가을학기부터 스마트폰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다. 이는 프랑스어권인 왈롱 지역의 교육당국이 초·중등학교 학생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학생의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이른바 '사이버 괴롭힘' 피해가 발생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당국은 애초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이후 확대 시행하려 했지만 상당수 학교가 당국의 전면 시행에 앞서 자발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추세다. 인접 국가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프랑스도 이달 새 학기 시작에 맞춰 200개 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학교 안에 별도의 사물함을 두고 등교할 때 스마트폰을 이곳에 강제로 수거하고 하교 때 돌려주는 방식이다. 네덜란드는 올해부터 스마트폰 탓에 학생이 산만해지고 성적이 저하된다는 이유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PC, 스마트워치까지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아일랜드 교육부는 초·중등학교에서 지난달 말 중등학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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