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3일 조간)

▲ 경향신문 = 라임 수사 사령탑' 사임 속 진영논리 대결장 전락한 검찰

접종 후 사망 등 백신 불안, 새로운 관점으로 대처하라

택배 분류 지원책 내놓은 CJ 사과, 종합대책 마중물 돼야

▲ 국민일보 = 거침없는 윤석열, 의혹에 대한 시비도 명백히 가려져야

한ㆍ일, 대화 모멘텀 살리려는 노력 바짝 기울이길

▲ 서울신문 = '尹ㆍ秋 갈등'에도 정치가 수사 덮어선 안 돼

美 구글 반독점 소송, 한국서 '갑질 횡포' 근절 계기 돼야

일일 확진자 세 자릿수, '트윈데믹' 우려된다

▲ 세계일보 = "수사지휘권 박탈은 위법" 윤 총장 반박에 秋법무 답해야

독감 백신 불안 확산, 접종 중단하고 사망 원인부터 밝혀라

북ㆍ중 간에는 훈풍 부는데 한ㆍ미ㆍ일은 삐걱거려서야

▲ 아시아투데이 = 정치권, 과도한 '검찰 흔들기' 멈춰야

독감백신 사망원인 신속규명해 불안 해소해야

▲ 일간투데이 =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존재의 이유가 뭔가

▲ 조선일보 = 사기꾼과 與ㆍ법무장관이 한 팀으로 일하는 대한민국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 "중상모략은 가장 점잖은 단어"

눈 뜬 국민 바보 만드는 文의 월성 1호 폐쇄와 탈원전

▲ 중앙일보 = 윤석열 검찰총장 말이 구구절절 옳다

독감 백신 쇼크…접종 중단 검토하고 사망 원인 밝혀야

▲ 한겨레 = 수사지휘 수용하고 국감서 비난 쏟아낸 윤 총장

CJ '택배 과로사' 대책, 행동으로 진정성 보여야

교황 "동성애자도 주님 자녀", 한국 교회 새겨듣길

▲ 한국일보 = 윤석열 작심 발언, 장관-총장 관계 재정립 필요하다

정치가 검찰 흔드는 행태 경종 울린 박순철 사퇴

주식ㆍ부동산 세제, 정치 논리로 원칙 훼손 안 돼

▲ 디지털타임스 = "검찰총장 지휘권 박탈 비상식적" 尹발언, 설득력 있다

멈추지않는 `백신 사망`, 원인규명까지 접종 중단하라

▲ 매일경제 = 韓주식 팔고 美주식 사는 개인투자자들 등을 더 떠밀지 마라

"정치가 검찰 덮었다"며 사표 던진 남부지검장

남미 좌파 老정객의 고별사 "내 정원엔 증오를 키우지 않았다"

▲ 서울경제 = 진퇴양난' 경제…국가주의 아닌 친시장 선도국가로

정치가 검찰 덮어버리면 법치 무너진다

1주택자 세금폭탄ㆍ전국 전세난, "지켜보자"는 정부

▲ 이데일리 = 택배근로자 연이은 사망, 재발 막을 특단 대책 내놔야

관피아 전성시대 우려되는 금융단체장 후임 하마평

▲ 전자신문 = 벤촉법 논란, 혼란부터 막자

산업 대전환, 시간이 없다

▲ 한국경제 = "정치가 검찰 덮었다"…법무장관 물러날 상황 아닌가

커지는 백신 공포…"문제없다"는 질병청 못 믿겠다

원전 생태계 '최후 보루' 신한울 3ㆍ4호기 불씨 살려놔야

▲ e대한경제 = 최악의 전세대란, '똘똘한' 임대주택으로 풀어야

백신 사망ㆍ코로나19 확산, 시험대에 선 K-방역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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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빨라진 '말라리아' 주의보
지난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주 더 빠른 건데요.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6∼8월은 국내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가장 많은 시기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말라리아는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5종류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됩니다. 모기에게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단 감염되면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48시간마다 반복되고, 열이 39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심한 두통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죠. 김종희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은 "초기 증상은 거의 감기와 유사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나중에 발열, 오한 이런 것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입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죠. 말라리아 발생 지역의 주민, 방문자 등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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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으로 걸으면 재발성 요통 예방기간 2배로 길어져"
허리통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요통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걷지 않는 경우(112일)보다 2배 가까이(208일) 길어진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매쿼리대 척추통증연구그룹 마크 행콕 교수팀은 24일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서 요통 병력이 있는 성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걷기운동·교육을 하고 효과를 최장 3년간 추적하는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행콕 교수는 "걷기는 지리적 위치,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나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라며 "허리통증 재발 방지는 물론 심혈관 건강, 골밀도, 체중 관리 정신건강 개선 등 효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요통은 장애와 삶의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8억명이 겪고 있다며 특히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흔해 요통에서 회복된 사람 10명 중 7명은 1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요통 관리·예방법으로는 운동과 교육을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형태의 운동은 높은 비용과 복잡성, 감독 필요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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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약 '보술리프', 루게릭병 진행 억제에 효과"
일본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활용해 찾아낸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치료약의 임상 2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보수티닙)를 루게릭병 환자 26명에게 투여한 결과 절반가량 환자에게서 운동기능 장애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루게릭병은 근육이 서서히 위축돼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환으로 아직 완치약이 나오지 않았다. 연구팀은 루게릭병 환자 세포를 통해 만든 iPS세포를 루게릭병 상태의 세포로 재현했고, 이를 이용해 기존 치료제 효과를 조사해 보술리프가 루게릭병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루게릭병 환자 9명을 대상으로 보술리프를 3개월간 투약하는 임상 1상을 진행했고, 5명은 증상이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 2022년부터 인원을 26명으로 늘리고 투약 기간도 약 반년으로 연장해 임상 2상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임상 2상을 통해 보술리프가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보행과 손가락 운동 기능 저하를 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