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월성원전 의혹' 백운규 구속영장 기각…검찰 "납득 어렵다"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백운규(56)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서 청구한 백 전 장관의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문보기: http://yna.kr/nNRSnK-DA4r

■ 오늘도 300명 밑돌듯…감소세속 설연휴·변이 바이러스 '변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까지 내려왔으나 곳곳에 재확산을 촉발할 수 있는 불씨가 도사리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2.11∼14)와 점증하는 해외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이번 주부터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나면서 사람 간 접촉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위험도는 그만큼 높아진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yna.kr/f1RZnKxDA3_

■ 24일 공급 AZ백신 고령층도 맞을까,내일 식약처 최종점검위 주목

유럽 각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고령층에 접종하지 말라는 권고를 내린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 백신의 고령층 접종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어서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어떤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전문보기: http://yna.kr/M3RFnKKDA3A

■ 내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포장만 가능…모레부터는 통행료 유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10∼14일 5일간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방역을 강화한다. 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된다. 대신 테이크아웃은 가능하다.

전문보기: http://yna.kr/M-R1nKFDA3j

■ 국회, 황희 문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일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청문회에서는 수천만 원대 자녀 학비, 해외 가족여행 경비 등 황 후보자와 가족의 생활자금 출처와 신상 문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20대 국회 시절과 관련해 '수자원공사 입법 청탁', '보좌진 단체출장 경비 및 격려금 출처' 등도 검증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23RrnKIDA3e

■ 이재명이 쏘아 올린 기본소득…본격 공론화 하나

여당의 유력 대권 후보 가운데 한 명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보편 복지인 전 국민 기본소득을 자신의 간판 복지 정책으로 밀어붙이면서 이 문제가 여당 대선 경선의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지사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구상하는 기본소득과 관련, 개념과 지급액, 재원 조달 방안, 기대 효과, 시행 시기 등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이 지사가 그간 일관되게 기본소득을 주장했으나 이처럼 구상의 전모를 소상하게 밝힌 것은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yna.kr/l1RdnK5DA3P

■ 북한, 어제 노동당 전원회의 개최…올해 세부 사업계획 논의

북한이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 세부 경제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전략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각 부문의 2021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8일)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원회의를 지도했으며, 올해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수행 관련 보고에 나섰다.

전문보기: http://yna.kr/WOREnKKDA4G

■ 트럼프 탄핵심리 D-1…"즉시 기각해야" vs "폭력 내란선동"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 심판이 9일(현지시간) 개시된다. 탄핵 심판을 하루 앞두고 하원 탄핵소추위원과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치열한 서면 공방을 벌였다. 양측은 8일 상원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가 가능한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위가 법적 보호를 받는 표현의 자유 범위 안에 있는지를 놓고 확연한 입장차를 보였다.

전문보기: http://yna.kr/yNRwnKuDA4D

■ 교황 "한반도 상황 특별한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8일(현지시간) 한반도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날 주교황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하례식 연설에서 작년 6월 발생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을 언급하며 "한반도에서의 (남북) 관계 악화를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의 언급은 한국 안팎에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이에 따른 한반도 정세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K3RunKlDA3X

■ "미세먼지 위기경보, 폭염에 비해 과소 설정…'주의'도 위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단계의 기준이 현재 과소하게 설정돼 있어 미세먼지의 위험도를 제대로 나타내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 재난 위기 경보단계의 기여사망위험 비교 : 폭염과 미세먼지를 중심으로' 연구 논문을 발간했다. 연구진은 이 논문에서 과거 통계자료(2015∼2018년)를 활용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한 위기 경보단계를 설정한 기준을 따져보고, 서울 지역에 이 기준을 적용했을 때 예상되는 발령 일수와 기여 사망 수준을 분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k2R1nKADA3g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환자 60% '처방약 부작용 관련 약사 설명 부족'"
환자에게 처방약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약사가 부족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손현순 차의과학대학교 약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임상약학회지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 신분으로 최근 1년간 병원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서 처방약을 지어본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성인 189명을 대상으로 약사의 처방약 관련 부작용 설명이 충분했는지 여부 등을 온라인 설문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약사의 처방 조제약 부작용 설명이 충분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이 59.7%로 '그렇다'고 답한 비율(40.2%)보다 높았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도 19%였다. 이는 약사의 부작용 설명 수준이 국민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실제 이번 설문 응답자 가운데 98.9%는 약사가 처방 조제약의 부작용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약사가 부작용 안내에 대한 환자 측 기대를 반영하고 약물 관련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복약지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인 환자의 경우 난독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