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문대통령, 러시아 백신 도입 가능성 점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 점검해보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백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러시아산 백신 도입문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참모진의 건의에 문 대통령이 '그렇게 하라'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스푸트니크V 백신의 사용 실태 및 부작용에 대해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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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700명대 예상…급증세 없다지만 확산세 지속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로 올라서면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완전히 사그라들기도 전에 전국적으로 중소 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 현장 곳곳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정부는 아직 급격한 증가세는 아닌데다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등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현행 수준의 방역 조치로도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면서 더 큰 유행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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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껑 열린 판도라 종부세…여권에 득일까 독일까

종합부동산세 기준 9억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말 많고 탈 많은 '판도라의 상자' 뚜껑이 마침내 열렸다.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여권에서 종부세 기준(공시가 9억원. 시가로는 12억∼13억원) 상향 등 그간 금기시됐던 종부세 완화를 추진하면서 정치권과 학계, 시장에서 백가쟁명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중위가격이 9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집값이 많이 오른 터여서 13년 전 정한 종부세 부과 기준을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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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오늘 기후정상회의…바이든·시진핑 화상대면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미국이 주최하는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미중 갈등이 날로 첨예해지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화상으로나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동시에 대면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얼굴을 마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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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낙관론자마저…"단기적으로는 반토막날 것" 경고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조정론이 잇따르고 있다. 가상화폐 낙관론자인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짧은 기간에 이뤄진 비트코인의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끼었다"며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너드 CIO는 "비트코인이 개당 2만∼3만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50% 하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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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도 정작 말하기 어려워"…군 의료체계 과제 산적

2011년 육군훈련소에서 뇌수막염을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한 고(故) 노우빈 훈련병 사건 이후 10년이 흘렀지만 군 의료체계는 여전히 개선돼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아프다'고 말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있는 데다 장기복무 군의관 인력 부족, 민간병원보다 떨어지는 군 의료 수준 등 고질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장병들이 아플 때 병원에 갈 수 있는 복무 환경을 조성하고, 민간 의료서비스 수준을 현실적으로 따라잡기 어렵다면 선택과 집중으로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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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안전용 포르쉐"…이상직에 부메랑 된 '내로남불'

'방탄 국회'가 사라졌다.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헌정사 15번째라는 기록을 쓰며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번 21대 국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체포동의안 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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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은 유익…과학 빙자한 가짜뉴스가 가장 해로워"

"'코로나19 백신은 100% 안전한가요', '백신 맞아도 되나요' 같은 질문이 가장 답하기 어려워요. 의학은 경험에 기반을 둔 학문이기 때문에 0%와 100%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22일 코로나19 가짜뉴스와 싸우는 젊은 의사 정재훈(37) 교수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가천대 의대 개인 연구실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이같이 털어놨다. 정 교수가 대중과 언론에 이름을 알린 건 지난해 10월 독감백신 상온유통 및 접종 후 사망 사태가 불거진 이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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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후 실직자 첫감소…'폐업·해고' 비자발 실직자 증가폭도↓

지난 3월 기준으로 일을 그만둔 지 1년 이하인 실직자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폐업이나 정리해고, 사업 부진 등 비자발적인 이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의 증가 폭도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통계청 고용동향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일을 그만둔 지 1년 이하인 실직자는 358만2천13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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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수염 수술' 이재용 오늘 부당합병·회계부정 첫 재판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열사 간 부당한 합병을 지시·승인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재판이 2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권성수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과 삼성 관계자 10명의 첫 공판을 연다. 이날 공판은 작년 10월과 지난달 열린 2차례의 공판 준비기일 끝에 열리는 첫 정식 재판이다. 이 부회장도 이날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법정에 나와야 한다. 이 부회장의 법정 출석은 공소 제기로부터 7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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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에 비상진료체계 2년째…올해 지속시 건보적자 1.7조↑
의정 갈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부가 2년째 가동하고 있는 비상진료체계가 올해도 계속될 경우 건강보험 누적 적자액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국회예산정책처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건강보험 재정 전망'에 따르면, 정부가 작년 2월부터 가동 중인 비상진료체계를 올해 말까지 유지할 경우 건강보험 누적 적자액이 1조7천억원 늘어난다. 이는 비상진료체계를 작년 말에 종료했다고 가정한 추계값과 비교한 결과다. 비상진료체계는 보건의료 위기 시 중증·응급환자 진료 등을 독려하기 위해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을 이용해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2월 의료개혁 4대 과제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계획 발표 후 전공의가 집단 사직하는 등 의정 갈등이 본격화하자,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최상위 단계인 '심각'을 발령했다. 이와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일부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를 한시적으로 인상하고, 수련병원에 건보 급여를 선지급하는 등 매달 2천억원 안팎의 건보 재정을 투입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지 시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정부가 작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비상진료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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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조기 진단 가능성 높였다…대규모 유전체 확보
국내 연구진이 담도암 발병 과정을 알 수 있는 대규모 유전체를 확보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 의대 박영년·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담도암의 전암 병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병변)으로부터 침윤성 담도암(1기 이상의 암)에 이르기까지 대규모의 유전체(생명체의 모든 유전정보)와 전사체(유전체에서 전사되는 RNA 총체) 변화과정을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담도와 쓸개에서 발생하는 담도암은 5년 내 환자 10명 중 7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 어렵다. 암 발생 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에 대한 연구도 드물어 조기 진단과 항암 표적 치료도 어려운 실정이다. 연구팀은 담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병변으로 알려진 담도계 유두상 종양에 주목, 이 부위로부터 암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유전자 발현 이상이 암 발생에 관여함을 밝혀냈다. 유두상 종양과 담도암으로 진단된 환자 166명의 조직을 대상으로 전암 병변 부위와 주변으로 침윤해 들어가는 암종 부위를 분리, 대규모 '전장 엑솜 염기서열분석'(인간의 전체 유전체 중 아미노산 서열을 결정하는 엑손 부위 분석)을 진행했다. 이 중 담도계 유두상 종양이 담도암으로 발전된 41명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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