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입원 환자를 위한 '소아신속대응팀' 출범…세브란스병원 "이상징후 조기 발견"

 세브란스병원에 소아 입원 환자를 위한 소아신속대응팀 '세이브키즈'(SaveKids)가 출범했다.

 소아신속대응팀은 만 1개월 이상 18세 미만의 일반 병동 소아입원환자의 급성 악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통해 심정지, 사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심폐소생팀과 달리 소아 환자가 심정지와 같은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에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게 목표다.

 소아신속대응팀에 속한 전담 전문의와 전담 간호사는 어린이병원 4층에 마련된 운영 공간에서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소아 환자의 혈압,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에서 이상 징후가 나 타나는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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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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