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내일부터 검사체계 전환…전국 선별진료소서 신속항원검사 시작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위주로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시행하는 새로운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29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가동된다. 국내 모든 코로나19 검사기관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새 체계를 가동하는 시점은 설 연휴 직후인 내달 3일이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256곳)는 29일부터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선별진료소 방문자는 정확도가 매우 높지만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반나절 이상 걸리는 PCR 검사를 선택해도 되고,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몇 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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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후보 TV토론 실무협상…국힘 불참에 '3자 토론' 성사 주목

대선후보 TV토론을 위한 여야 실무협상이 28일 오후 진행된다. 지상파 방송 3사가 주관하는 이 TV토론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초청 대상이지만 국민의힘은 실무협상 불참을 통보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의 양자 토론이 다자 토론에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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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재산, 10개월 새 3억↑…장남 예금·빚 각각 1천만씩 늘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재산이 지난해 3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1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지사 퇴임과 함께 총 31억5천900만원을 신고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3월 고위공직자 정기재산공개 당시에는 2020년 12월 당시 보유 재산을 기준으로 28억6천40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증가액의 대부분은 집값 상승분이 차지했다. 이 후보의 장남은 채무와 예금이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우선 지난해 1천200만원이었던 장남의 채무는 이번 신고에서 2천300만원으로 1천100만원 가량 늘었다. 장남의 예금액도 5천100여만원에서 약 6천300여만원으로 1천200만원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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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설 앞두고 군부대 방문…의협과 코로나 대응 토론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설 연휴에도 국방을 지키는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토론회를 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김포에 주둔한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고강도 경계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한다. 오후에는 민주당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와 함께 서울 용산에 있는 대한의사협회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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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디지털 경제 비전 발표…벤처·ICT산업 정책대안 모색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8일 디지털 경제 비전을 발표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글로벌 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을 주도할 디지털 미래 경제 비전을 제시한다. 이어 서울 마포구에서 열리는 벤처·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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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 참석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차기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권은희 원내대표와 함께 전남 여수의 여수 수산시장, 여수 서시장에서 시민 인사를 하고 2박3일간의 광주·전남 지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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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오전 1시까지 단속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을 오전 1시까지 4시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소에는 오전 7시∼오후 9시에만 단속했으나 설 연휴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단속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의 경우 3일 오전 1시까지 단속이 이뤄진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 중 실제 탑승 인원이 6명 이상인 경우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 시에는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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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 레바논 꺾고 조2위 유지…이란은 월드컵 본선행 확정

한국 축구가 레바논 원정에서도 승전가를 부르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바로 눈앞에 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6분 조규성(김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5승 2무(승점 17),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이날 이라크에 1-0으로 이긴 이란(승점 19·6승 1무)에 이은 A조 2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아시아에서는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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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법원 '위안부 영화' 주전장 상영금지 청구 기각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한 영화 주전장(主戰場)에 인터뷰 장면이 동의 없이 사용됐다며 우익 성향으로 알려진 미국인 변호사 켄트 길버트가 배급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27일 교도통신과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지방재판소(법원)은 길버트 등 5명이 주전장을 제작한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과 배급사 도후(東風)를 상대로 영화 상영금지와 배상금 1천300만엔(약 1억3천586만원)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이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길버트 등 주전장에 등장하는 원고 5명은 인터뷰 장면 등이 자신들의 승낙 없이 일반에 공개돼 초상권과 저작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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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미국제작자조합상 후보…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미국제작자조합(PGA)상 후보에 올랐다. PGA는 제33회 시상식을 앞두고 27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을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후보로 지명했다. 경쟁작은 '시녀 이야기'(훌루), '모닝 쇼'(애플TV 플러스), '석세션'(HBO), '옐로스톤'(파라마운트 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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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와의 전쟁 생각조차 하지 않아"…침공계획 거듭 부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세이 자이체프 외무부 공보국 부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준비설로 고조된 전쟁 우려와 관련 "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러시아가 누구도 침공할 계획이 없음을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양국(러시아-우크라이나) 국민 사이의 전쟁에 대한 생각조차 용납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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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에 쏟아지는 전공의 8천명…"페이닥터 월급 이미 반토막"
오는 9월 수련을 재개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자가 극히 적은 가운데, 전문의 취득을 포기한 이들이 개원가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일시에 몰려들면서 당장 급여 수준이 뚝 떨어지는 등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피부, 미용 등 인기가 많은 분야는 이미 포화상태 조짐을 보인다. 일부는 미국 등 해외 진출로 눈을 돌리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상당수가 전공의 수련과정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전공의들, 복귀 대신 개원가로…8천명 쏟아져나와 3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인턴과 레지던트를 모집하는 126개 의료기관은 이날 오후 5시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은 7천645명인데, 지금까지는 지원한 전공의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탈 전공의 7천648명이 사직 및 임용 포기로 처리됐는데, 이들이 전공의 수련과정을 포기하고 개원가 등 의료시장으로 쏟아져나온다는 얘기다. 지역 수련병원에서 사직한 응급의학과 전공의는 "일단은 일반의로 살다가 다음에 상황을 보면서 수련을 이어 나갈지 결정할 생각"이라며 "사직한 전공의 대부분이 9월 모집에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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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끝나자 작년 '감기에 항생제 처방' 20여년만에 늘어
코로나19 유행이 끝난 뒤 첫해인 작년 흔히 감기로 불리는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20여 년 새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바이러스 의한 감염이어서 항생제 사용이 권장되지 않지만, 방역 조치 완화 이후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한 것이 항생제 처방률을 반등시킨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31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국민 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과 급성기관지염 등 급성하기도감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질병이어서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 사용은 권장되지 않기 때문에 심평원은 이들 질병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산출해 항생제 오남용 정도를 평가한다. 조사 결과 작년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41.42%로 전년도 32.36%보다 9.06%포인트 증가했다. 항생제처방률은 2002년 73.33%였던 것이 꾸준히 감소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가 작년 상승했다. 급성하기도감염의 항생제처방률 역시 2022년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