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전문가용 신속검사 양성도 확진…가족 확진돼도 등교 가능

14일부터 동네 병원, 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된다. 각 의료기관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으면 선별진료소 등을 찾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추가로 받지 않아도 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만 명 넘게 나오는 상황에서 확진자가 보다 조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줄여 추가 전파 가능성도 더 낮추려는 것이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으로 한 달간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PCR 검사 양성자와 동일하게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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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당선인, 통의동 집무실 첫 출근…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차담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첫 출근을 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할 예정이다. 당선인과 인수위원장의 첫 상견례인 이날 차담회에서는 향후 인수위 운영 방향과 인선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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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비대위, 현충원 참배로 공식일정 시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비대위원들과 함께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과 현충원 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이후 윤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 9시 30분에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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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군 나토 경계 위협…폴란드 국경인근 교육센터·훈련장 폭격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공격 목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경계에 바짝 다가섰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졌던 우크라이나 서부와 서남부 지역까지 공습 범위가 넓어지면서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침공 18일째인 13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한 주요 전선에서의 교전이 이어졌다. 일부 도시에서는 주민들의 목숨을 건 필사의 탈출도 소식도 전해졌다. 로이터·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州) 스타리치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와 야보리우 훈련장을 공습했다. 이들 시설은 폴란드 국경에서 25㎞ 떨어진 곳에 있다. 야보리우 도심은 폴란드 국경과 불과 16㎞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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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이우 외곽서 취재차량 피습…"전 뉴욕타임스 기자 사망"

러시아군의 공세가 한창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서북쪽 외곽의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전직 뉴욕타임스(NYT) 영상 기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현지 의료진과 목격자를 인용해 이날 이르핀에서 취재진이 탄 차가 공격을 받았으며, 미국 기자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같은 차에 타고 있던 다른 미국인 기자 1명과 우크라이나인 1명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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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우크라이나 "14일 화상으로 협상 진행"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14일로 예정돼 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앞서 이날 로이터 통신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을 인용해 이날 오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한 논평에서 "아니다. 협상은 내일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타스 통신은 페스코프 대변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14일 화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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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지난달 한국 주식 2.5조여원 순매도…두 달 연속 '팔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2조5천억원 넘게 주식을 팔았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2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 주식을 2조5천8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에도 국내 주식을 1조6천770억원 판 데 이어 두 달 연속 순매도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1조6천19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는 9천61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724조9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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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스마트폰 총 트래픽이 LTE의 갑절…품질개선은 언제?

5G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데이터 총 사용량이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2배에 도달했다. 최근 5G 가입자가 2천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데이터 사용량 증가세도 이어지면서 5G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게 됐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5G 스마트폰 전체 트래픽은 54만4천974TB(테라바이트)로, 전월 53만5천59TB보다 9천915TB(1.9%) 증가했다. 이는 LTE 스마트폰 전체 트래픽 27만4천774TB의 약 2배에 해당한다. 5G 스마트폰 가입자 1인당 트래픽은 2만6천493MB(약 25.9GB)로, LTE 스마트폰 가입자당 트래픽 8천298MB(약 8.1GB)의 3배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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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패럴림픽 10일 열전 마무리…'4년 뒤 밀라노에서 만나요'

10일간 뜨거운 열전을 벌인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13일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개막한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6개국 5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6개 종목, 78개 세부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이번 동계 패럴림픽에 선수 31명과 임원 48명 등 79명을 파견, 6개 전 종목에 참가했으나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베이징에서의 대장정이 끝나면서 선수들은 아쉬움을 묻고 4년 뒤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패럴림픽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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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봄비 소식…서울 낮 최고 12도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아침에 중부 서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충청 내륙·전북 북부로 확산한 뒤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저녁께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7도, 대구 15도, 광주 16도, 부산 14도 등 전국이 8∼17도 사이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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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서울 콘서트, 전 세계 극장 생중계로 티켓 매출 400억 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콘서트가 전 세계 극장에서 생중계되면서 400억 원이 넘는 티켓 매출을 올렸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3일(현지시간) BTS 콘서트가 3천260만 달러(403억 원)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BTS는 한국 시각으로 12일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2회차 공연을 펼쳤고, 이 무대는 전 세계 75개국 영화관 3천711곳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BTS 서울 콘서트는 북미 극장가에선 684만 달러(84억6천만 원)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단 하룻밤 (영화관) 이벤트로는 보기 드물게 BTS 콘서트 생중계가 블록버스터급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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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 등 분만취약지역 임산부에 교통비 100만원 지원
경기도가 내년부터 분만취약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1인당 100만원 지원한다. 경기도는 민선 8기 '러브아이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런 내용의 포함된 도민 체감형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임산·출산 의료 기반 시설이 열악한 연천, 가평, 양평, 안성, 포천, 여주 등 분만취약지역 6개 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이다. 아울러 이들 시군과 협의해 현재 출생아 1명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 지원금을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통비 신규 지원과 산후조리비 상향 조정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 다자녀 가정의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두 자녀 이상 50% 감면 기준을 앞으로는 최초 2시간에는 100% 감면해주고 이후 시간에는 50% 감면받도록 하며, 요금 감면 시 지역주민 제한 조건도 폐지하기로 시군과 협의 중이다. 이밖에 임신·출산 예정 부부 55쌍에게 임신·출산·육아 과정을 교육하는 '엄마·아빠가 처음 학교'를 올해 8~11월 운영한다. 10월부터는 출산 가정에 도지사 축하 카드를 전달하고,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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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단백질 가공, 세포 밖으로 이동시키는 '골지체' 이온통로 찾아…치매 치료 열쇠?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세포소기관 '골지체'의 이온 채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골지체의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인지 장애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으로 제시했다. 골지체는 단백질을 가공해 세포 밖으로 옮기는 역할을 한다.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이온 채널을 통해 내부를 약산성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이온 채널은 이온이 드나드는 통로 역할을 하는 막 단백질로, 자극에 따라 여닫으며 이온 농도를 조절한다. 이온 채널에 문제가 생기면 골지체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알츠하이머병 등 인지 기능 장애에서 종종 골지체 기능 이상이 발견되지만 어떤 이온 채널에 의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은 뇌 별세포(뇌 속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에 높게 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진 'TMEM87A'라는 막 단백질이 골지체의 산도를 조절하는 이온 채널임을 확인했다. 이어 바이오분자 및 세포 구조 연구단 김호민 CI 연구팀과 함께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EM)을 이용, 초고해상도로 TMEM87A의 3차원 분자 구조를 밝혀냈다. 또 전기생리학 실험과 분자동역학 분석을 통해 이 단백질이 전압 변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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