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확진자 폭증 속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8명·11시' 무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18일 현행보다 조금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현행 6명에서 8명으로 늘리되,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를 유지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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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오늘 통의동 사무실 현판식…尹국정 밑그림 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18일 현판식을 하며 공식 출범한다.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건물 현관 입구에서 현판식을 진행한다. 앞서 윤 당선인은 전날 인수위원 24명의 인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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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靑 이전' 후보지 외교부·국방부 청사 현장방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집무실을 이전할 후보지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각각 현장 방문한다.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들은 이날 오후 각각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찾아 부지를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이들은 후보지를 면밀히 살핀 뒤, 윤 당선인과 논의 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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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생계형 적합업종 미지정

현대자동차[005380] 등 완성차를 만드는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공식적으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열린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완성차 대기업도 중고차 매매업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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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 '꿈틀'…수급지수 상승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팔겠다는 사람보다 사겠다는 사람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거래는 잘 안 되지만 집주인들이 일부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 문의는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이번주 아파트 매매수급 동향(14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5를 기록해 지난주(87.0)에 비해 0.5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15일(99.6) 이후 18주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면서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매수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선 영향으로 최근 2주 연속 지수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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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침공] 하르키우 외곽서 포격으로 21명 사망

개전 22일째인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민간인의 인명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하리코프) 외곽의 메레파 마을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SNS를 통해 "러시아군이 메라파 마을의 학교와 문화센터를 포격했으며, 부상자 중 10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는 개전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받아왔다. 17일째 러시아군의 포위공격을 받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는 지금까지 약 3만 명이 도시를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우폴 시청은 SNS를 통해 "약 3만 명의 시민이 개인 차량을 이용해 피란했으며, 주거지역 건물의 약 80%가 파괴됐다"고 알렸다. 전날 러시아군은 어린이를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이 대피한 마리우폴의 극장을 폭격해 국제적인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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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3거래일 만에 100달러 재돌파…WTI 8.4%↑

러시아발(發) 공급 감소 현실화로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섰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4%(7.94달러) 오른 102.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것은 3거래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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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디폴트 모면하나…"일부 채권자들, 달러로 이자 수령"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경제제재로 국가부도 위기에 놓인 러시아가 달러화로 지급한 국채 이자를 일부 채권자들이 수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일단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전날 러시아는 이번 주 만기가 도래한 달러화 표시 국채 2건에 대한 이자 1억1700만 달러(약 1천419억 원)를 달러로 지급했다고 주장했으나, 서방의 제재 탓에 이자 지급이 제대로 처리됐는지 즉각 확인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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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하원, 러시아에 대한 최혜국 지위 박탈 법안 압도적 가결

미국 하원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해 무역관계에서 최혜국대우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처리했다. 하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에 대해 최혜국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24표, 반대 8표로 통과시켰다.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가결된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법률로 확정돼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미국과의 무역관계에서 최혜국대우를 상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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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악관 "바이든·시진핑 18일 통화"…우크라 사태 이후 첫 접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8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한다고 백악관이 17일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는 미국과 중국 간 열린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언급했다. 사키 대변인은 "두 정상은 양국 간 경쟁 관리는 물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기타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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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눈·비…오전에 그쳤다 저녁부터 다시 내려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에 그치겠으나, 저녁부터 19일 새벽 사이 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날부터 1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10∼30㎝, 강원내륙 3∼8㎝, 경북 내륙·충북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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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硏, '영원한 화학물질' PFOA가 뇌 염증 일으키는 기제 밝혀
국가독성과학연구소 가민한 박사 연구팀은 유해 물질인 '과불화옥탄산'(PFOA)이 뇌 신경 염증을 일으키는 기제를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과불화옥탄산은 주방용품, 섬유, 식품 포장재, 소화기 거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과불화화합물(PFAS) 계열 물질로,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잔류해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린다. 과불화옥탄산이 신경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으나, 구체적인 작용 원리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PFOA를 뇌 속 별세포(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에 노출하면 소포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소포체는 단백질의 합성과 수송이 이뤄지는 세포 소기관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잘못 접힌 단백질이 쌓여 세포에 부담을 주게 된다. 이와 함께 자가포식(세포가 자신의 일부를 분해하는 과정) 작용이 발생하며 별세포의 과활성화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포식은 손상·노후 세포를 분해·재활용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활성화될 경우 오히려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불화옥탄산에서 소포체 스트레스, 자가포식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별세포의 과활성 상태를 억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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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직접 공략"…직판 체제 강화하는 제약·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판매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를 거치는 것보다 초기 비용은 더 많이 들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직판이 수익 증대에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직판 체제를 구축했다. 기존 스페인 유통 파트너사 '컨파마'와 협의를 거쳐 현지법인 주도의 직판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말에는 스위스 제약 유통사 '아이콘'을 인수하며 현지 직판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2020년 '램시마'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전 제품에 대한 판매 방식을 직판으로 전환했다. 2023년에는 미국 시장 판매 구조도 직판 형태로 바꿨다. 이 회사는 최근 분기 보고서에서 직판에 대해 "각 국가 내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다년간 쌓은 시장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태훈 셀트리온 유럽본부장도 최근 셀트리온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법인의 성장 배경으로 '직판을 통한 소통'을 지목했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미국 직판 플랫폼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엑스코프리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