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에 이대목동병원·삼성창원병원 추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극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을 위한 진단요양기관에 이대목동병원과 삼성창원병원을 추가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산정특례는 암,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과 희귀질환자 등에 대해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낮춰주는 제도로, 극희귀질환과 상세불명 희귀질환, 기타 염색체 이상 질환은 지정된 진단요양기관을 통해서만 산정특례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에 2개 기관이 추가되면서 극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34곳에서 36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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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세포 파킨슨병 환자 뇌에 이식해 안전성과 증상 개선 효과 확인
일본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만든 신경세포를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해 안전성과 함께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교토대iPS세포연구소의 다카하시 준 교수 등 연구팀은 2018년부터 파킨슨병 환자 7명의 뇌에 건강한 사람의 iPS로 만든 신경세포를 각각 500만∼1천만개 이식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안전성만 조사한 환자 1명을 제외하고 치료 효과를 평가한 6명은 이식 세포에 의한 도파민 생성이 모두에게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운동 기능 등 증상이 개선됐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도 게재됐다. 다카하시 교수는 "환자의 증상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치료 기술을 제품화해 대형 제약사인 스미토모파마와 손잡고 1년 이내에 제품 제조 판매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알츠하이머처럼 고령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신경세포가 줄면서 손발이 떨리거나 몸이 경직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현재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고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약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수준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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