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광명·군포·포천·성남시, 올해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경기도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으로 홀로 병원을 가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올해부터 5개 시에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3월부터 안산, 광명, 군포, 포천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하반기에 성남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

 이 서비스는 김동연 지사의 공약으로 연령이나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하면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인력이 방문해 병원 이동부터 병원 접수·수납, 진료, 귀가까지 동행해주는 내용이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부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가정 등도 필요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녀들이 홀로 계신 부모를 병원에 모셔다드리기 어려울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민간 서비스 4분의 1 정도인 시간당 5천원을 내면 된다.차량 등 이동수단은 제공되지 않으며, 교통비는 본인 부담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다.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해당 시군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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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동시에 켜고 끈다…이중모드 크리스퍼 가위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주영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원 노명현 박사 공동 연구팀은 대장균(박테리아의 일종)에서 원하는 유전자를 동시에 켜고 끌 수 있는 '이중모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인간·동식물 세포의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 해당 부위 데옥시리보핵산(DNA)을 절단함으로써 유전체를 교정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퍼 카스9 유전자가위'(CRISPR-Cas9)가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절단 효소인 카스9(Cas9) 단백질과 교정할 유전자 부위를 찾아주는 '가이드 리보핵산(RNA)'이 결합해 유전체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다만 '끄기'(억제) 기능에 특화돼 유전자 발현을 막는 데는 뛰어나지만, 유전자를 켜 활성화하는 기능은 제한적이다. 그나마 사람·식물·동물 등 다세포 생물의 기본 단위인 진핵세포에서는 켜는 것이 가능하지만, 박테리아에게서는 유전자 켜기가 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박테리아는 구조가 단순하고 빠르게 증식하면서도 다양한 유용 물질을 생산할 수 있어, 합성생물학(미생물을 살아있는 공장처럼 만들어 의약품과 화학물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의 기반이 된다. 합성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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