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2일 조간)

▲ 경향신문 = 양간지풍 속 경포대 산불, 봄마다 겪는 악몽 언제까지

금리 또 동결한 금융당국, 복합 경제위기 돌파구 찾아야

'위조된 정보라 문제없다'는 대통령실, 도청은 눈감는 건가

▲ 국민일보 = 기준금리 2연속 동결을 경기 회복 계기로 삼기를

서울교통공사 MZ노조의 승리…양대 노총 쇄신해야

미국도 문건 유출 심각하다는데, 위조라고 항변한 대통령실

▲ 서울신문 = 마약 거래 돈줄 된 암호화폐, 보고만 있을 텐가

'팬덤정치 한계' 35세 초선 의원의 불출마 선언

간호·의료법 중재안, 더 보완해 여야 합의로 처리하라

▲ 세계일보 = 가짜뉴스 유포·정치편향 최민희, 방통위원 후보 사퇴해야

연락 채널 끊은 채 남한지도 펴놓고 핵 공격 위협한 김정은

도청 파문, 서둘러 진화할 일도 부채질할 사안도 아니다

▲ 아시아투데이 = 탈정치 MZ노조 근로자대표 당선, 의미 크다

국회, 선거제 개편 논쟁보다는 민생에 집중해야

▲ 조선일보 = 野 내부 반성 "무당 유튜버, 팬덤, 가짜 뉴스, 저질이 합쳐졌다"

여야 '1000원 아침밥' 포퓰리즘 경쟁 '대학생 무상 급식' 주장 나올 판

'천공 공관 방문'도 가짜 뉴스, 처벌 없고 이익 되니 끝나지 않는 것

▲ 중앙일보 = 흉흉한 '검사 대거 공천설'…괴담으로만 그치길

'정파적 스피커' 최민희 방통위원 임명은 부적절

▲ 한겨레 = 노골적 '먼지털기', 국토부의 공기업 수장 내쫓기

'결단' 포장 굴욕 대일외교, 그나마 '담화 계승'도 빠졌다

'안방도청' 논란, 해명 대신 야당 호통치는 대통령실

▲ 한국일보 = '불가능 판정' 기술 적용한 탄소중립 계획, 누가 믿겠나

양대노총 단일 후보 꺾은 MZ노조, 의미 엄중하다

불출마 선언한 초선 의원의 성찰…정치권 경각심 가져야

▲ 디지털타임스 = 기아 공장기공식 참석 尹…車도 민관 협력해 초격차 만들어야

물가보다 경기 택한 한은…이제 정부가 경제회생 승부 걸어라

▲ 매일경제 = 양대노총 단일 후보 꺾은 MZ노조, 기득권 구태에 경종 울렸다

나라곳간 비는데 '예타면제' 늘리겠다는 여야, 총선 야합 아닌가

무역흑자 1위 자동차, 노사정 원팀 돼 미래차 3강 올라서야

▲ 브릿지경제 = 전경련 '재계 맏형' 위상 회복 가능하려면

▲ 서울경제 = MZ노조에 패한 양대 노총, 이념·정치 투쟁으론 생존 어렵다

"中 무역 흑자 시대 지났다"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서둘러라

기준금리 연속 동결…경기침체 극복 위해 총력전 펼쳐야

▲ 이데일리 = 가짜뉴스·루머·의혹에 휘둘린 정치권…중독 아닌가

사실상 마침표 찍은 긴축, 금리 인하에는 신중해야

▲ 이투데이 = 금리 동결한 韓銀, 물가·환율 경계해야

▲ 전자신문 = 사이버침해 대응, 재정비해야

플랫폼 '독과점 횡포' 뿌리 뽑자

▲ 한국경제 = 복잡하기 짝이 없고 국민 지지 못 받는 선거제 개편 방안들

대통령의 잇따른 기업 방문…투자 활성화, 현장에 답이 있다

한은의 기준금리 숨 고르기…구조조정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 대한경제 = 두 달 연속 기준금리 동결, 성장정책 동력 삼아야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원·하도급사 따로 없다

▲ 파이낸셜뉴스 = 미래차 세계 3강, 민관 힘 합치면 헛된 꿈 아니다

물가와 경기침체 동시에 잡는 균형책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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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합법화가 마냥 반갑지 않은 간호사들…"업무범위 줄여야"
"현장에서는 여전히 의사가 해야 하는 일들이 직무 기술이 없는 간호사들에게 마구 넘어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환자 안전입니다."(현장 간호사 A씨) 간호사들의 숙원이었던 '간호법'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한간호협회(간협)는 "19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 사건"이라며 환영했지만, 현장 간호사들은 이번 간호법안은 진료지원(PA) 간호사 합법화를 골자로 한다는 점에서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간호사들은 의사의 업무가 간호사에게 과도하게 넘어오지 않도록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제한적으로 규정하고, PA 간호사가 전문 인력이 될 수 있도록 충분한 직무 교육과 수련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전공의 이탈에 '대체 인력' PA 간호사, 합법적 지위 획득 간호법이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PA 간호사가 합법적인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PA 간호사는 임상 현장에서 특수검사나 시술 등 의사의 업무 중 일부를 대신 수행하는 인력이다. 의료기관들은 외과 등 소위 필수의료과의 전공의 지원율 하락으로 의사 인력이 부족해지자, PA 간호사를 선발해 전공의 대체 인력으로 써왔고, PA 간호는 전국적으로 1만6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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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살빼는 약 오젬픽·위고비, 노화도 늦춘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살빼는 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오젬픽과 위고비가 인체 노화도 늦춰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1일(현지시간) 이같은 결과가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오젬픽과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촉진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의 유사체로, 앞선 연구들에서 비만이나 과체중, 심장질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가 관절염, 알츠하이머, 암, 코로나19 등 훨씬 더 광범위한 질병에 영향을 미쳐 사망률을 전반적으로 낮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할란 크럼홀츠 미국 예일의대 교수는 "세마글루타이드는 우리가 처음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광범위한 이점이 있었다"며 "단순히 심장마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건강을 증진한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면 실제로 노화 과정이 지연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연구는 미국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심혈관 질환이 있지만 당뇨병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