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6일 조간)

▲ 경향신문 = 예산 없다며 '공공야간약국' 사업 접는 서울시

'극단적 초과 노동' 허용한 대법 판결, 노동자 건강권 무시다

'김건희 특검법' 수용이 윤석열 정부 국정쇄신 첫걸음이다

▲ 국민일보 = 각종 비위에 뻔뻔한 해명, 민주당 도덕불감증 언제까지

▲ 서울신문 = 다시 들썩이는 '빚투' 조짐, '영끌파산' 고통 잊었나

李대표, 전직 총리들 고언 외면 말아야

한동훈 비대위, 민심 바로 보는 인물로 채우길

▲ 세계일보 = 성탄 대목에 문 닫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속히 바꿔야

당 혁신·통합 손 놓은 민주당, 민심이 두렵지 않은가

대법 "52시간 초과 기준은 1주" 판결, 업계 현실 속 환영할 만

▲ 아시아투데이 =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접는 게 정도다

韓 급부상은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증의 표출

▲ 조선일보 = '이달의 독립운동가' 시행 32년 만에 이승만 이름 올렸다니

어떤 선거 치를지도 모르는 채 총선 D-100일 맞게 되나

갈수록 남아도는 교육교부금, 저출산 대응에 쓰는 게 맞는다

▲ 중앙일보 = 벌써 '비명 학살' 논란 … 혁신도 무풍지대인 민주당

경직된 주 52시간 근무제, 대법원이 먼저 제동 걸었다

▲ 한겨레 = 최악 세수펑크에도 '졸속 감세'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

"김건희 특검, 총선용 흠집내기"라는 '용산' 왜곡과 오만

'하루 8시간 노동' 허문 퇴행적 판결, 입법보완 필요하다

▲ 한국일보 = 정국 급랭 부른 기습적 '대주주 양도세' 완화

대·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양극화 '사회적 보정' 시급하다

한동훈 성패는 변화의지와 통합의 정치력에 달렸다

▲ 글로벌이코노믹 = 금리 인하의 해, 증시 전망 극과 극

소비 투자 막는 부채 주도 성장

▲ 대한경제 = 법사위 '상원 노릇'에 발목잡힌 'PM 법안', 속히 통과돼야

'한동훈 비대위' 당내 기득권·주류세력 과감히 혁신하라

▲ 디지털타임스 = 하루 1만 명도 이용 않는 달빛철도에 혈세 6조를 퍼붓겠다니

韓비대위원장, '김건희 특검' 관련 용산과 이견부터 정리해야

▲ 매일경제 = AI 훈련용 뉴스 사용료 지급한다는 애플의 당연한 조치

대통령실 "김건희 특검은 총선용" 민주당은 뭐라고 반박할 건가

大·中企 복지격차 10년새 3배로 … 노동개혁 시급한 이유다

▲ 브릿지경제 = 총선 앞둔 '정치 테마주' 투자 유의할 때다

▲ 서울경제 = 소환 불응 宋, 민주투사 행세 그만하고 진실 규명 협조하라

北 잇단 도발 징후…국제 공조로 핵·미사일 '돈줄' 전면 차단해야

커지는 부동산발 부실, 총선 의식 말고 옥석 가리기 속도 내라

▲ 이데일리 = 외국인 취업자 100만명 눈앞, 이민청 설립 서둘러야

선심성 매표 경쟁에 한술 더 뜬 여, 야당 탓할 자격 있나

▲ 이투데이 = 부동산 PF발 금융 불안에 엄중 대처를

▲ 전자신문 = 기업 R&D 투자 환경 개선해야

디지털 물가 인상 대책 마련해야

▲ 파이낸셜뉴스 = 어김없이 반복된 '쪽지예산' 막을 장치 마련하라

민생·경제법 외면하고 '쌍특검' 밀어붙이는 巨野

▲ 한국경제 = '최악의 혹한기' K바이오 … 규제 혁파로 성장판 다시 열어줘야

홍해발 물류 공급망 위기, 큰 영향 없다고만 할 일인가

'카드 돌려막기' 사상 최대 … 총선 정쟁에 뒷전 밀려난 서민 고통

▲ 경북신문 = 정치권에 빚진 것 없어… 공천 칼바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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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투약용량·기간, 내성 고려해 최적 예측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과 적응 능력 등을 분석해 최적의 항암제 용량과 투약 기간을 계산하는 수리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선임연구원팀이 항암제에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 치료에 효과가 있는 최적 용량을 제시하는 수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수리모델에서 고려하지 않았던 암세포 성장 속도와 항암제 내성 발생 확률, 암세포가 환경 조건에 적응하고 살아남는 능력(가소성)의 변화 등 암세포 특성을 변수로 설정해 항암제 용량 변화에 따라 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했다. 이 모델은 특성이 다른 암세포 간 경쟁을 수학적으로 표현해 항암치료 중 암세포 수의 변화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 수 변화가 없는 균형점 조건을 찾고,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암의 초기 조건과 항암제 용량 범위를 제안한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항암제 유효 범위를 검증하기 위해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의 크기 변화를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했다. 그 결과 항암제 휴식기를 통해 종양세포가 항암제에 영향을 잘 받도록 유도한 다음, 다시 항암제 치료를 하면 종양 크기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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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도 예방…면역반응 강화 작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