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9일 조간)

▲ 경향신문 = 대학 자유전공 확대, 기초학문 고사 없게 하라

임금체불 고통받는 태영 협력업체 노동자들 생계 돌봐야

'용산 앵무새' 소리 나오는 한동훈, 그 이유 직시할 때다

▲ 국민일보 = 일타 강사 지문과 판박이 수능… 의혹 철저히 밝혀야

심각한 부실 여론조사 폐해, 선관위 책임 막중하다

▲ 서울신문 = 학원 문제가 버젓이 수능에, 교육부 뭐 했나

여론조사가 가짜뉴스 온상 되는 일 없어야

용산과 국민의힘, 중도 목소리 더 귀담아듣길

▲ 세계일보 = 인센티브 조건 무전공 입학 확대, 부작용 간과해선 안 돼

巨野 김건희특검 재표결 지연전, "총선용" 자기고백 아닌가

서민 등 200만명 '신용사면', 표퓰리즘 官治 비판받을라

▲ 아시아투데이 = 태영건설, 뼈 깎는 자구노력 없인 워크아웃 없다

이상민 국민의힘 입당, 정치 빅뱅 출발점 되길

▲ 조선일보 = '고위험 상품 팔수록 우수' 위험 부르는 은행 인사 평가

일타 강사 영어 지문이 수능에 00그대로, 이것도 "우연"이라더니

요건 조금 올렸더니 선거 여론조사 업체 3분의 1 퇴출

▲ 중앙일보 = 전향적인 대학 무전공 입학, 기초학문 보호 함께 고민해야

24조에 이른 '스텔스 세금' 법정부담금 전면개편 시급

▲ 한겨레 = 1700명에 임금 체불한 위니아, 노동자들은 어찌 사나

특검 민심 거슬러 방탄·물타기·궤변 일관 한동훈

총선 석달 앞, 여야 '영입전'은 과열 '선거 룰'은 나 몰라라

▲ 한국일보 = 결국 물러선 태영… 진정성 담은 추가 자구안 내놓길

여론조사 30업체 등록취소… 민의 왜곡 없게 과감한 조치를

잇단 '영입인재' 불출마가 보여준 여야 현주소

▲ 글로벌이코노믹 = 중국에 밀리는 조선업 대책 시급

준조세 개혁, 반드시 필요하다

▲ 대한경제 = 경제성만 따지는 예타제도로는 서울내 지역편차 못 줄인다

총성 없는 전쟁 'CES 2024'… AI 생태계 늦어지면 낙오 불가피

▲ 디지털타임스 = 北 도발에 '가해자보다 피해자 잘못'이라는 野 논리, 황당하다

한은서 117조원 빌린 정부… 임시변통은 한계, 세원확대 나서야

▲ 매일경제 = 우주항공청법 드디어 통과, 한국판 나사 키워보라

공정위 "은행 대출조건 담합" 사실이면 고객 배신이다

尹 쌍특검 거부가 권한쟁의심판 대상이라는 野의 총선 꼼수

▲ 브릿지경제 =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소위 마지막 기회 살리길

▲ 서울경제 = 공수처 3년 동안 직접 기소 3건, 더 존재할 이유 찾을 수 있나

北 연쇄 도발·심리전 병행…총선 앞 이간질에 휘둘리지 말아야

뒤늦은 우주항공청법 처리…'5대 우주 강국' 실천 속도 내라

▲ 이데일리 = 대규모 손실 홍콩 ELS, 불완전판매 책임 확실히 물어야

미, 재정위기發 인플레 경고… 빚더미 한국, 남의 일인가

▲ 이투데이 = 태양 위성 띄운 印, 우주입법 다툼 이제야 끝낸 韓

▲ 전자신문 = 태영, 채권단 신뢰 스스로 찾아야

▲ 파이낸셜뉴스 = 한은서 빌린 급전 최대, 재정지출 잣대 엄격해야

태영 워크아웃 개시로 부동산 공멸 막아야

▲ 한국경제 = 美 경제학회 "재정 개혁 않으면 인플레 재발", 韓에도 주는 경고

산업기술보호법, 첨단산업에 또 하나의 규제 아닌가

부가세 간이과세 기준 상향한다면 상속세 과표도 높여라

▲ 경북신문 = 신당 바람 부나… 이번 총선 태풍의 눈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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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간호사 업무 범위 법제화하고 병원 내 활용 강화해야"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법제화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실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간호 노동 현장 증언과 올바른 보건의료인력정책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최수정 성균관대(임상간호대학원) 교수는 "미국에서 전문간호사와 PA 간호사를 통칭하는 '비의사직 상급실무전문가(Advanced practice providers) 고용이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추계됐고, 이는 세계적 추세"라며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 범위를 법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시작된 전공의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자 정부는 2월 27일부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전문간호사 등이 법의 보호를 받으며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최 교수는 "전문간호사 제도가 활성화되면 환자는 서비스 접근성이 좋아지고 수련의 처우가 개선되고 전문의 업무 부담도 감소한다"며 시범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이들 간호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간호사는 의료법 제78조에 따라 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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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어린이 장난감 슬라임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장난감인 슬라임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 어린이 필통 등 학용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와 납 성분이 나왔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5월 둘째 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4월 말부터 한 달간 어린이용 완구·학용품·장신구·가죽제품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검사 대상은 중국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서 판매 중인 슬라임 등 어린이 완구 5개와 필통·샤프펜슬 등 학용품 4개 등 총 9개 제품이다. 이 가운데 5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등 유해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우선 어린이용 필통(합성수지)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기준치 대비 최대 146배 초과 검출됐다. 어린이용 샤프펜슬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부틸프탈레이트(DBP)가 기준치 대비 11배 나왔다. 금속 팁 부위에서는 기준치 대비 1.6배의 납 성분이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 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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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처럼 접고 자르는 맞춤형 전기자극 물질 개발"
종이처럼 쉽게 접고 자를 수 있는 맞춤형 전기 자극 물질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개발했다. 9일 UNIST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김지윤, 차채녕, 송명훈 교수팀은 무선 전기 자극 기능을 가진 유연하고 생분해 가능한 '종이형 전기 자극 물질'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기존 삽입형 전기 자극 기기는 전기적 자극을 통해 신경세포 활동과 조직 재생을 촉진했다. 그러나 모양과 크기를 실시간으로 변경하기 어려웠고, 신체 조직과 이물 반응을 유발하기도 해 제거 수술을 해야 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기능성 나노 재료를 실시간으로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는 '종이형 무선 전기자극 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우선 외부 자기장에 반응해 전기 자극을 생성할 수 있는 자기전기 나노입자를 합성했다. 나노 입자는 서로 다른 물질로 이뤄진 코어(알맹이)와 셸(껍데기)이 맞붙은 모습으로, 합성된 '코어@셸' 형태다. 외부 자기장에 반응해 변형을 일으키는 자왜 코어와 변형을 전기 자극으로 변환하는 압전 셸로 이뤄진다. 이 특성을 활용해 배터리 없이 무선으로 신체 내부에 전기 자극을 줄 수 있다. 연구팀은 나노입자를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나노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