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 수립…의료공백 최소화

의료계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기관 확대 운영 등 비상대책 가동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의료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비상 진료기관 현황 등을 파악 중이다.

 실제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할 경우 도는 공공의료기관 확대 운영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공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의 운영을 강화하고 평일 진료시간 연장, 야간 진료 실시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유권수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 수립, 24시간 응급실 운영 체계 점검, 관내 응급의료기관별 당직 현황 사전 파악, 공공의료기관 평일 진료 확대, 기관별 주말·공휴일 비상진료대책 마련 등을 각 시도에 주문했다.

 또 의료계 집단행동 시 환자 이송 및 전원 체계 구축, 필수 의료공백 방지, 비상진료 불이행 기관 조치,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대책 시행 등의 대책도 요청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의사 엄융의의 'K-건강법'…세균과 인간, 공생과 전쟁의 역사
◇ 몸을 지키는 3단계 방위시스템 면역계에는 3단계의 방어선이 있다. 1차 방어선은 피부와 점막이다. 점막은 구강이나 코, 위, 장 등 몸의 내강을 감싸는 피부막을 말한다. 1차 방어선인 피부와 점막은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기계적으로 막는 역할을 한다. 2차 방어선은 결사대처럼 목숨을 걸고 세균의 침입을 저지하는 시스템으로, 백혈구나 대식세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때 죽은 2차 방어대가 모인 곳이 바로 고름이다. 고름에는 죽은 백혈구나 대식세포 등이 박테리아와 섞여 있다. 이 경우는 국지전으로 적을 물리친 것에 해당한다. 2차 방어선이 뚫리면 세균이 몸 전체로 퍼져 증세가 심각해진다. 이때는 3차 방어선인 면역세포와 항체가 우리 몸을 지킨다. 3차 방어선을 담당하는 면역반응은 상당히 복잡하다.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T세포이고 다른 하나는 B세포다. T세포는 백혈구나 대식세포처럼 세균과 직접 싸우고, B세포는 면역 항체를 만들어 세균과 싸우게 한다. 대개의 감염성질환은 이 세 단계에서 차단되지만 3차 방어선까지 무너지면 전신으로 염증이 퍼진다. 대표적인 전신 염증 반응이 패혈증이다. 패혈증은 혈액이 모두 세균

메디칼산업

더보기
대웅제약, 대웅테라퓨틱스와 붙이는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
대웅제약은 대웅테라퓨틱스와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반 제품에 대한 글로벌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전 세계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마케팅과 대규모 상업화 등 리스크가 크고 많은 투자가 필요한 영역을 전담함으로써 파트너사의 부담을 줄이고 명확한 사업권을 확보하는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니들 패치 플랫폼 기술의 특허권자인 대웅테라퓨틱스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인 사업 전개와 기술 적용 범위 확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세마글루타이드 등 GLP-1 계열 약물을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접목한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패치'는 감량된 체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유지요법'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비만 치료 전주기를 포괄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약 55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수백조 원 규모의 비만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장기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