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만성 상처 추적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개발

KAIST 권경하 교수팀 "상처 치유 후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센서 사용"

 당뇨병 등의 상처 부위 온도 변화 및 열전달 특성 추적으로 치유 과정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무선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팀이 중앙대학교 류한준 교수와 상처 치유 과정을 실시간 추적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체내에서 자연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센서 모듈을 사용해 감염과 관련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상처 부위와 주변의 건강한 피부 사이 온도 차이를 활용한 상처 내 발열 반응을 추적했다.

 열 전송 특성을 측정해 피부 표면 근처 수분 변화를 관찰, 상처 조직 형성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했다.

 생분해성 재료를 사용한 이 기기는 사용 후 제거할 필요가 없어 상처 부위 내부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권경하 교수는 "상처 부위의 온도와 열전달 특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당뇨병 환자의 상처 상태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ˮ면서 "병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ˮ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기기를 항균 특성을 가진 재료와 통합해 염증 반응, 박테리아 감염 및 기타 병변을 관측·예방하는 기술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스' 표지 논문으로 지난달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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