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4일 조간)

▲ 경향신문 = 러시아의 첫 한국인 '간첩 혐의' 체포, 인권 규범 준수해야

국민의힘, 5·18 폄훼 도태우 공천이 어찌 "국민 눈높이"인가

대사직 정상 수행 어려운 이종섭, 본국 소환하라

선교사 체포한 러시아 '인질 외교'에 강력 대응해야

▲ 서울신문 = '거수기' 사외이사, 원점에서 재검토하자

한인 선교사 구금, 러시아 리스크 관리 강화해야

강소병원 확대 등 의료체계 정상화 박차 가하길

▲ 세계일보 = 알리 공습에 '뒷북 대응' 나선 정부, 유통 규제는 언제 풀 건가

여권의 후보 막말·이종섭 대사 처리 국민 눈높이에 맞나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계기 인재양성·기술개발 속도 내야

▲ 아시아투데이 = 해외 플랫폼 소비자 보호 적극 나서야한다

의사 파업에 원칙적 대응 의지 보인 홍준표

▲ 조선일보 = '친김정은' '국군 조롱' 공천만은 재고돼야 한다

휴일에 대형 마트 영업하니 시장도 활성화

국회의원이 되는 새로운 길 '대장동 변호사'

▲ 중앙일보 = 의대 교수들마저 환자를 떠나겠다는 건가

외교적 망신 초래한 이종섭 호주 대사의 무리한 임명

▲ 한겨레 = 새 한·일 선언, 역사는 잊고 안보 협력만 강조하려는가

'5·18 폄훼' 도태우 공천 유지가 어느 국민 "눈높이"인가

'내수 부진' 장기화하는데, 정부는 선심성 감세 타령만

▲ 한국일보 = 억대 연봉에도 100% 찬성 거수기, 이런 사외이사 필요한가

국가기관 정체성 의심케 하는 발언들 언제까지…

'5·18 폄훼' '목발 경품' 사과했다고 국민 눈높이에 맞나

▲ 글로벌이코노믹 = 지속가능 연금제도 개혁 조건

대중 반도체 규제 동참 득과 실

▲ 대한경제 = '거수기' 사외이사 퇴출하고 독립적인 경영전문가로 대체하라

정부·의료계, '환자 볼모' 치킨게임만 할 텐가

▲ 디지털타임스 = 對中 반도체장비 통제 참여 불가피해도 국익 손실 최소화 해야

품성 의심케 한 '목발경품' 막말 정봉주 … 민주, 공천 철회하라

▲ 매일경제 = 지상파·종편 승인 유효기간 확대, 언론 자유 더 늘리는 계기로

與 지역구 5곳서 국민추천제…공천권 전횡 막는 해법 되길

中 쇼핑몰 국내 대리인 의무화, 짝퉁 막으려면 입법 서둘러야

▲ 브릿지경제 = 비트코인 ETF 거래, 제도 정비 손놓고 있을 수 없다

▲ 서울경제 = "의대 정원, 흥정 대상 아니다" …교수부터 '환자 최우선' 원칙 지켜라

中 플랫폼 공습, 대형마트 규제 걷어내고 역차별 해소 서둘러라

'미래 성장' 공약은 실종되고 보복과 한풀이가 난무하는 총선

▲ 이데일리 = 정치 혐오 부추기는 비례대표제, 국민 인내 시험하나

'빅5' 대신 강소전문병원, 이런 게 의료 정상화다

▲ 이투데이 = '삼각별 프로젝트', 우주 강국 일구는 청사진 되길

▲ 전자신문 = 미디어·콘텐츠 발전방안 피드백 중요

▲ 파이낸셜뉴스 = 용두사미 된 연금개혁, 재논의 가능성도 열어 둬야

건설 돈맥경화 뚫어줘야 경기 활력 높아진다

▲ 한국경제 = 일몰 앞둔 톤세제 … 해운산업 보호 차원에서 접근해야

첫 공약으로 정치 보복 내놓은 조국당, 정치가 한풀이장인가

中 쇼핑앱 공습, 기술·품질 경쟁력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 경북신문 = 죄짓고도 국회의원이 되는 세상… 이게 나라인가?

▲ 경북일보 = 의료계 집단행동 국민 공감 받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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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투약용량·기간, 내성 고려해 최적 예측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과 적응 능력 등을 분석해 최적의 항암제 용량과 투약 기간을 계산하는 수리 모델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 김은정 선임연구원팀이 항암제에 내성과 가소성이 있는 암 조직 치료에 효과가 있는 최적 용량을 제시하는 수리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수리모델에서 고려하지 않았던 암세포 성장 속도와 항암제 내성 발생 확률, 암세포가 환경 조건에 적응하고 살아남는 능력(가소성)의 변화 등 암세포 특성을 변수로 설정해 항암제 용량 변화에 따라 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했다. 이 모델은 특성이 다른 암세포 간 경쟁을 수학적으로 표현해 항암치료 중 암세포 수의 변화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 수 변화가 없는 균형점 조건을 찾고, 여기에 도달할 수 있는 암의 초기 조건과 항암제 용량 범위를 제안한다. 연구팀은 이렇게 만든 항암제 유효 범위를 검증하기 위해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의 크기 변화를 수치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했다. 그 결과 항암제 휴식기를 통해 종양세포가 항암제에 영향을 잘 받도록 유도한 다음, 다시 항암제 치료를 하면 종양 크기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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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발병·진행도 예방…면역반응 강화 작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23일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