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학자 학술상'에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부교수

 한미약품은 한국여자의사회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부교수(41)를 선정했다.

 연세대 의학과를 졸업한 정 부교수는 서울대 의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 정신역학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쳤다. 정신역학 분야에서 국내 최초 여성 학자로 평가받는다.

 정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 네트워크(ICRN) 조사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젊은의학자 학술상은 우수한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한국여자의사회 회원에게 부여된다. 수상자는 상패와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제68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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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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