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8일 조간)

▲ 경향신문 = 이재명은 이재명, 김건희는 김건희다

이준석의 '윤 대통령 전방위 공천개입' 폭로, 진상 밝혀야

자영업자 울분 터진 '배달앱 상생 합의' 갈 길 멀다

▲ 동아일보 = '트럼프 폭풍' 앞 2년 만의 한중 정상회담… 선별 협력 모색해야

李 중형 파장… '사법의 정치화'도 '정치의 사법화'도 경계할 때

증시수익률 G20 꼴찌, 원화 낙폭 주요국 2위… 탈출 의지 있나

▲ 서울신문 = '선거법 유죄' 李 반성 없는 투쟁 접고, 법원은 재판 속도를

북러 밀착 속 尹·시진핑 회담, '한중 관계 복원' 서둘러야

보조금 폐지, 환율관찰국 지정… '트럼프 파고' 선제 대응을

▲ 세계일보 = 李 대표 유죄선고에 "미친 판결" "정치판결"이라는 野의 궤변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정례화, '트럼프 2기'에도 계속돼야

明·金 구속, 尹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뭉개버리면 안 돼

▲ 아시아투데이 = 李 위증교사 재판에서 법정구속도 적극 검토하라

APEC 3국 정상회담서 확고해진 한미일 안보협력

▲ 조선일보 = 李 대표 앞으로도 방탄 정치로 국정 가로막을 텐가

자성도 쇄신도 안 보이는 국민의힘, 즐길 때 아니다

코인보다 거래 적어, 버림받는 증시 이대론 큰일

▲ 중앙일보 = 원화 힘 빠지고 증시는 뒷걸음질 … 한국 경제 괜찮은가

항소는 장외의 정치 말고 법리로 해야 한다

▲ 한겨레 = 이재명 1심 판결에 과도한 정략적 대응 자제해야

한반도 안보 위해 '중국 레버리지' 적극 활용해야

'머무를 권리' 절실한 미등록 아동, 한시 대책으론 안돼

▲ 한국일보 = 이재명 판결에 '사생결단 정국'… 국정·민생 실종 안 된다

중국, '적극적 간여'로 북한 제동 걸어야

전공의 대표, 협의체 참여로 책임 보여주길

▲ 글로벌이코노믹 = 제조업·부동산 분야 한계기업 급증

농업계가 FTA 재협상에 민감한 이유

▲ 대한경제 = 적정공사비로 경쟁입찰 유도하는 것이 계약원칙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내수 부양, 건설투자 확대가 먼저

▲ 디지털타임스 = '李 유죄'에 폭주하는 巨野, 홍위병 아니라면 법 판단 존중해야

연공급제 폐해 눈덩이… 임금체계 개편 못하면 미래 없다

▲ 매일경제 = 시진핑, 尹에 "지역평화 함께 기여"… 북·러 견제에 中 역할 기대

트럼프 내각에 80년대생 전진 배치, 한국은 왜 못하나

돈·집 때문에 日보다 결혼에 부정적인 韓청년들

▲ 브릿지경제 = 재생에너지 R&D 멈추지 않아야 한다

▲ 서울경제 = 野 '경영 과도 개입' 상법 밀어붙이는데 정부 오락가락할 때인가

"미친 정권에 미친 판결"… 정치 아닌 법리로 '사법 리스크' 대응하라

北 "인내심 한계" 위협, 한미일 공조·한중 협력으로 오판 막아야

▲ 이데일리 = 트럼프 2기 맞춤형 파격인사… 현대차의 발빠른 대응

급증하는 비혼 출산 긍정 여론, 정책 사각지대 없어야

▲ 이투데이 = 한국 증시만 내리막, 뭘 뜻하겠나

▲ 전자신문 = 여야, 첨단산업 지원 협력해야

▲ 파이낸셜뉴스 = 현실화되는 트럼프 리스크, 경쟁력 높일 기회로

진실도 민주주의도 부정하는 野, 신속재판만이 답

▲ 한국경제 = '트럼프 스톰'에 내수 불황까지 … 사방에 경제 먹구름

"호봉제 안 바꾸면 사회적 비용 100兆" … 낡은 임금체계 청산해야

▲ 경북신문 = 윤 대통령 지지율 20%대 회복… 당은 최저?

▲ 경북일보 = 페루 APEC 폐막… '경주의 시간'이 시작됐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의료가 무너질뻔한 순간, '전문간호사' 역할 빛났다"
지난 1년여간 한국 의료는 크게 흔들렸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방침 이후 의정 갈등이 격화되고 전공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붕괴 우려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지금까지 환자들에게 큰 버팀목이 된 건 다름 아닌 병원의 간호사들이었다, 간호사들은 병원 곳곳에서 전공의의 빈자리를 메웠다. 중환자실에서 환자의 생명선처럼 흔들리는 모니터 알람을 가장 먼저 잡아냈고, 응급실에선 시술과 처치를 동시에 조율하며 혼돈을 수습했다. 또 항암 병동에서 매일 바뀌는 환자 상태를 읽어 투약과 검사 일정을 새로 짜고, 보호자의 마음을 다독여준 사람도 간호사였다. 간호사들은 전공의의 빈자리를 메운 것은 지시가 아닌 '책임'이었다고 말한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의료가 멈추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최근 병원간호사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개최한 '간호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 전문성의 재정립)은 이런 현실을 정면으로 다뤘다. 위기 속에서 드러난 간호사의 실질적 역할을 재평가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홍정희 병원간호사회 회장은 "위기 때 환자를 지켜온 간호사

학회.학술.건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