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 "이스라엘-헤즈볼라, 레바논 휴전 합의 근접…논의 긍정적"

무력 충돌 중인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으며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미국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휴전 협상과 관련, "우리는 (타결에) 근접했다고 믿는다"면서 "논의가 건설적이었으며 (협상 진행) 궤적이 휴전을 위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모든 것이 완료될 때까지 아무 것도 완료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우리가 무엇인가 발표할 게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실용적일 때 바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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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미대사 "트럼프 2기와도 최상의 한미동맹 유지…확장억제강화"(종합)

조현동 주미대사는 25일(현지시간) 내년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 "우리 정부는 미국 행정부 변화와 상관없이 최상의 한미동맹을 계속 발전시키는 데 최우선 방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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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23개월 만에 최고…"매매가 하락 영향"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대출 규제 여파로 매매가격이 하락했거나 전세에 비해 상승 폭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67.7%로, 2022년 12월(67.3%)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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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기업 경기전망 33개월 연속 '먹구름'…역대 최장기간과 같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2년 9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BSI 전망치가 97.3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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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부, '쿠르스크서 북한군 500명 사망' 보도에 "확인 불가"

미국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스톰섀도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있던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들(북한군)은 그 지역에 있고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신호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크라이나에 북한군이 있다는 어떤 신호도 없다"면서 "그들은 쿠르스크 지역 주변에 배치돼 있으나 현 시점에는 우크라이나로 이동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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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특검, 트럼프 기소 공식 포기…사실상 사법리스크 모두 해소

미국 법무부의 잭 스미스 특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 불가 정책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및 기밀문서 유출 혐의에 대한 기소를 기각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취임 전에 사법 리스크를 사실상 해소하게 됐다. 스미스 특검은 25일(현지시간) 낮 워싱턴 DC의 법원에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따른 기소를 기각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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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모텔 화재로 한때 대응 2단계 발령…18명 부상

25일 오후 10시 8분께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4층짜리 모텔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오후 10시 1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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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결위, 대통령실·경찰 특활비 놓고 충돌…무더기 심사 보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예산안조정소위를 열고 쟁점인 대통령실·경찰 특수활동비 예산 등을 심사했으나, 여야의 입장차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82억5천100만원, 경찰청 31억6천만원을 각각 편성했으나, 소관 상임위에서 야당 주도로 전액 삭감됐다. 이날 종일 진행된 예결소위 심사에서도 정부의 원안 복원 요청에 야당은 삭감 입장을 유지하며 맞섰다. 이에 박정 예결위원장은 이들 안건에 대한 심사를 전부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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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비바람…일부 지역에선 기온 떨어지며 눈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30㎜, 강원 내륙·산지 10∼40㎜, 강원 동해안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5∼20㎜, 서해5도 5㎜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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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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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공공의료 협의체 출범…지역필수의료법 시행준비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필수의료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출범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 내년 3월까지 지역필수의료 사업 기획,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해야 할 과제가 집중돼 있어 협의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조율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는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복지부 주관으로 월 1회 운영하고,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권역별 협의체도 이달 중 구성해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내년 3월 11일 지역필수의료법 시행과 함께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각 시도가 자체 현황에 기반해 사업을 구상하고, 복지부가 제시하는 공통 기본 방향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다. 참석한 지자체 보건국장들은 응급·분만·소아 등 분야별 의료 공백 실태와 지역 특성에 맞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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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장 건강이 자녀 평생 건강 결정"
경북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임신 중 어머니의 장 건강 상태가 자녀의 평생 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동물 실험 모델을 통해 임신 중 대장염을 앓은 모체에서 태어난 자녀의 장 환경을 분석한 결과 모체의 장 염증이 자녀에게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결핍을 초래하고 장 줄기세포 증식을 방해해 장벽 보호 기능을 크게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한 변화는 성인이 됐을 때 대장염에 훨씬 더 취약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임신 기간 치료를 지속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태어날 자녀의 장 면역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모체로부터 건강한 장내 미생물을 충분히 전달받지 못한 경우라도 생후 초기 단계에서 분변 미생물 이식이나 특정 유익균 보충을 통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회복하고 장벽 기능을 정상화할 수 있는 치료 시기 즉 '골든 타임'이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자녀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정상화하고 장벽 기능을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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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걸리던 심장초음파 판독 AI가 1분내 처리…환자대기 감소"
"원래는 이렇게 보면서 가장 좋은 영상을 고르고, 검사자가 손으로 점을 찍어 그려서 수십 가지 지표를 측정해야 하고…" 지난 17일 찾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특수검사부 심장초음파실에서는 사람 대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심장초음파 영상을 선별·분석하고 있었다. 의료진이 촬영한 심장초음파 영상을 넣자 AI가 심장 수축과 이완을 감지하고 심장이 뿜어내는 혈액의 양 등 81가지의 지표를 측정했다. 이를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상 수치와 비교해 질환 여부를 판별하는 데에는 1분 내외가 걸렸다. 사람이 판독하는 경우 9∼10분가량 걸리던 작업이다. 여러 지표 중 특히 좌심실이나 우심방의 수축력 등 움직임을 숫자로 나타내는 '스트레인(strain) 지표'의 경우 정밀 측정을 하려면 고가 장비가 필요했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연이 교수는 "일반 초음파 장비로 촬영한 영상으로도 AI 활용 시 고급 기능인 스트레인 지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분당서울대병원의 테스트에서는 연간 분석 가능한 영상의 양이 30% 늘어났다. 그만큼 환자 대기가 줄어든단 얘기다. 사람이 한 측정값과의 일치율은 0.95(1이 최댓값)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