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9일 조간)

▲ 경향신문 = 미 대사에 '내란 불가피' 옹호한 김태효, 즉각 수사하라

체포·탄핵·특검 다 어깃장, 국민의힘·전광훈당 뭐 다른가

또 항공사고조사위 불신·파행, 이참에 국가 독립기구로

▲ 국민일보 = 탄핵심판, 진영 대결로 흐르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첫 국정 협의체 실무회의, 경제 회복에만 집중하라

▲ 동아일보 = 인간방패, 차벽, 철조망… 요새화한 관저를 보는 착잡함

"영장 존중해야"… 이런 상식까지 大法이 말로 해야 하는 나라

내수 진작 효과 없는 임시공휴일, 소상공인 '한숨'만 커진다

▲ 서울신문 = 공권력끼리 '관저 전투' 위기… 尹, 보고만 있을 건가

여야, '3자 추천 내란특검'으로 수사권 정리해야

세계는 'AI 로봇 대중화'… 이 마당에 우리는 '원전 축소'

▲ 세계일보 = 尹 체포영장 재집행 초읽기, 무력 충돌은 절대 안 돼

도돌이표 '쌍특검' 출구는 독소조항 제거한 여야 합의안

글로벌 투자은행, '성장률 쇼크' 경고… 국정협의체 가동 시급

▲ 아시아투데이 = 탄핵심판 신뢰 깨지면, 판결 수용 불가로 국가 분열

대통령 체포영장, 전쟁하듯 집행해선 안 된다

▲ 조선일보 = 조기 대선에만 집착하는 민주당의 지지율 역풍

尹측 "불구속 기소나 구속 영장 청구하라" 공수처도 검토를

원전 1기 포기, 아직도 탈원전 망령에 붙들린 나라

▲ 중앙일보 = '영장 쇼핑' 비난하던 윤 대통령, 자신들이 '법원 쇼핑'하나

경제 혹한 길어지는데 난국 풀 리더십이 없다

▲ 한겨레 = 체포영장 거부하면서 구속영장 응한다는 윤의 궤변

쌍특검 또 거부, '내란 옹호당' 자인한 국민의힘

성장률 1.3% 전망까지, 하루빨리 '불확실성' 걷어내라

▲ 한국일보 = 내란특검, '제3자 추천' 합의로 조속히 출범시켜야

트뤼도 무너뜨린 '트럼프 스톰'… 우리는 풍전등화

미·중·일 AI 각축전 요란한데… 한국이 안 보인다

▲ 글로벌이코노믹 = 미국의 신 해양정책 한국엔 기회다

트럼프 2기 정부 '코리아 패싱' 우려

▲ 대한경제 = 거야에 휘둘린 에너지 정책 … 원전 생태계 훼손 말라

위기에서 기회 찾아낸 건설인들의 저력을 믿는다

▲ 디지털타임스 = 崔대행 지시 거부·野와 `내통 의혹`까지… `무소불위`의 경찰

경제 위기 경고 속출… "국가신용등급 하락땐 끝장"

▲ 매일경제 = 차벽 쌓는 경호처·특공대 투입 운운 警, 모두 냉정해져야

설연휴 늘린 취지 살리려면 국민이 지갑 열어야

野 몽니에 원전 축소…AI·반도체는 무슨 수로 키우나

▲ 브릿지경제 = 범부처 조선TF 구성, K-조선 더 강한 날개 달리나

▲ 서울경제 = "경기 하방 위험 확대" …여야 극한 대치 접고 경제 입법 속도 내라

'계속 원전'도 유야무야…이념 벗어나 에너지 백년대계 세워야

체포 놓고 충돌 우려, 尹 수사 협조와 원칙대로 집행이 해법

▲ 이데일리 = 17년간 발묶인 대학등록금, 이제는 풀어줄 때 됐다

국가기관 간 무력 충돌 초읽기… 국민 삶은 알 바 아닌가

▲ 이투데이 = 젠슨 황에 울고 웃는 K-반도체, 초격차 어디 있나

▲ 전자신문 = CES가 가르키는 방향을 보자

▲ 파이낸셜뉴스 = 탄핵정국 속 원전 건설 축소, 질긴 탈원전 망령

내수 살리기에 공휴일 외에도 모든 수단 다 쓰길

▲ 한국경제 = 이상식 "당과 국수본 간 메신저 역할" … 민주당이 수사 지시하나

영토확장 위해 우방에도 무력 사용 가능하다는 트럼프

소비 살린다고 툭하면 임시공휴일 지정 … 생산·수출은 안 보이나

▲ 경북신문 = 국민은 매일 불안하다

▲ 경북일보 = 민주당, 폭력 선동을 멈춰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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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新 탄저백신, 기존 독소·부작용 없애…올해 비축 시작"
질병관리청은 국내 개발 신규 탄저 백신이 기존 백신과 달리 독소를 포함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올해 내로 생산과 비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질병청은 ㈜녹십자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세계 최초의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방식 흡착 탄저 백신(배리트락스주)을 개발했고 해당 품목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정윤석 질병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은 이날 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신규 백신에 대해 "기존 백신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백신 주원료인 탄저균의 방어 항원 생산 방식"이라며 "기존에는 탄저균 배양액을 정제하다 보니 미량의 독소가 포함돼 부작용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독소를 생산하지 않는 균주를 사용, 방어 항원만을 순수하게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렇게 탄저균의 방어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 의약품으로 상용화한 사례는 세계 최초다. 흡입 탄저의 경우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탄저병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그 균은 생물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갑정 질병청 진단분석국장은 "1997년 기초 연구에 착수해 30년 가까이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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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서 하는 운동, 건강증진 효과는?…"운동량 충분하면 OK"
운동을 매일 하지 않고 주말에 몰아서 하더라도 당뇨병 유병률이 낮아지는 등 건강 증진 효과는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2009∼2022년) 데이터를 토대로 성인 242만8천448만명의 당뇨병과 신체활동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운동량만 충분하다면 운동 빈도 자체는 큰 영향이 없다는 걸 확인한 것으로, 평일에 규칙적으로 하든 주말에 집중적으로 하든 적절한 운동량만 지킨다면 당뇨병 유병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주일에 75∼150분 중강도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하는 집단의 당뇨병 유병률은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집단에 비해 16%가량 낮았다. 다만 이 수준까지 운동량이 증가하면 당뇨병 유병률이 떨어지지만, 그 이상으로 운동한다고 해서 추가적인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중강도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WHO 권고량 범위 내에서 적절히 병행하는 게 당뇨병 유병률 감소와 가장 크게 연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말에 운동을 집중적으로 몰아서 하는 집단과 평일에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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