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국가신약개발사업단, 경구용 저분자 치료제 개발 협업

 삼진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차세대 경구용 저분자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개발'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면역질환 치료 발전을 위해 맺어졌다.

 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비임상 전 주기에 걸친 연구개발 자금과 기술 자문을 지원받는다.

 삼진제약이 개발 중인 후보물질은 경구 투여가 가능한 차세대 저분자 치료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설계 기술을 활용해 발굴됐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해 비임상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후보물질의 상업적 잠재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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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에 아이 열나면?…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처요령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무려 1주일의 황금연휴가 됐다.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할 기회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긴 연휴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낯선 지역을 방문하거나 문을 여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이라도 나면 당황하기 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불안해하기보다 차분하게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연휴 전 미리 방문할 지역의 응급 의료기관을 확인해두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아이 발열은 정상 면역반응…"잘 먹고 잘 자면 해열제 불필요"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39∼40도 이상이면 고열로 분류된다. 발열 자체가 곧 위험 신호는 아니다. 아이가 열이 있으면서도 평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상태라면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열로 인해 질환이 더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 발열 후에는 아이의 전신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기침, 가래, 천명,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을, 다른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