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공동개발 추진"

BS사업본부장에 셀트리온 출신 홍승서 박사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핵심 사업군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기존 단백질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는 홍승서 박사가 선임됐다.

 홍 본부장은 2002∼2019년 셀트리온[068270]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글로벌 상용화 등 전주기를 이끌었다.

 그는 셀트리온 연구부문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로피바이오 대표 등을 역임했다.

 홍 본부장은 "대웅제약의 세일즈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공동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실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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