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 규모 파주메디컬클러스터 20일 첫 삽 뜬다

 경기 파주시는 병원과 의료 연구단지, 주거단지 등을 한곳에 조성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이 오는 20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432번지 일원 44만9천338㎡ 부지에 종합의료시설, 국립암센터 미래 혁신센터 등이 입주할 혁신 의료 연구단지, 바이오 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타 지자체들이 병원·건설사·금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상복합, 지식산 업센터 등 사업을 병행해 종합병원 건립비를 지원하는 사례와 달리,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분양을 통해 병원 건립 재원을 사전에 확보한 후 참여를 희망하는 병원을 선정하는 구조이다.

 시는 1차로 오는 2028년 말까지 병원 부지 등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이 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이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3천250가구(전용면적 63∼197㎡) 규모의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바이오 융복합단지(2만9천700㎡)도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9년까지 1만2천㎡ 규모의 혁신 의료 연구단지, 2031년 말까지 4만㎡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이 각각 지어진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학병원 2∼3곳이 종합병원 공모에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음 달 공모가 정상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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