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5년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열고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총 34점의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스마트의료기기산업재단과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AI 바이오 얼라이언스'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부 포상은 10개 분야별로 이뤄졌다. 김창호 SK바이오사이언스 팀장(인력양성), 전태연 알테오젠 부사장(수출증대), 신용우 도프 대표이사(고용창출), 한종철 마이크로트 대표(혁신성장), 김석훈 이니바이오 공동대표(생물보안), 정연철 얼라인드제네틱스 대표이사(R&D) 등 34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출범한 'AI 바이오 얼라이언스'는 지난 9월 민관연이 합동으로 출범한 'M.AX(제조 AI 전환) 얼라이언스'의 한 분과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 AI 기업, 지원기관이 상용화할 수 있는 바이오 특화 AI 모델 개발 등 바이오 산업의 AI 혁신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관세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우리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정부도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