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에 AI 진료시스템 도입

복지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위해 AI 사용료 지원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에 인공지능(AI) 진료시스템 도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병원이다. 올해 기준 전국 모든 시도에 각각의 권역책임의료기관 17곳 지정이 완료돼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진료 정밀도와 환자 안전 제고 등을 위해 상용화된 AI 진료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의 지원 분야는 입원환자의 이상징후 감지 등 모니터링 시스템, 고난도 영상판독 등 진료 보조,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정업무 자동화와 같은 AI 시스템 등 크게 세 가지다.

 이외에도 권역책임의료기관 내 환자 편의를 위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 AI 상담 및 알람 서비스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권역책임의료기관 17곳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공모를 실시해 기관별 AI 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기로 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필요성·타당성 평가를 거쳐 기 관별 최종 지원 규모를 확정하고 AI 진료시스템 사용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규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AI 기술은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사업을 계기로 공공의료의 AI 기반 혁신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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