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 걸음수 측정 애플리케이션(앱) 등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를 사용한 국민 5명 중 4명은 1년 이상 기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작년 11월 6~14일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사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최근 배포한 소비자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8%는 사용기간이 1년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는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가 생활습관, 건강관리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고 식약처는 분석했다.
식약처는 지난 24일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규칙 및 관련 하위규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심박수, 산소포화도, 체성분, 걸음수를 측정·분석하는 제품을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로 지정했다.
사용기간별로는 1~3년 이용자가 42.8%로 가장 많았고 3~5년 23.6%, 5년 이상 17.4%였다. 1년 미만은 16.2%에 그쳤다.
사용 경로는 '자발적 사용'이 83.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지인의 추천' 14.1%, '의료기관의 권유·요구' 2.0% 순이었다.
자발적 사용이 높은 것은 사용자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주도적 태도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 성능인증 제품에 대한 구매의향은 '긍정'이 76.0%에 달했고 '부정'은 1.6%에 불과했다.
성능인증 제품을 공개하는 식약처 공식 사이트 활용과 관련, '활용계획 있다'는 응답이 87.7%로 '활용계획 없다'(12.3%)보다 월등히 많았다.
식약처는 소비자인식 설문조사 결과, 디지털의료·건강지원기기가 국민 건강관리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정부의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제도 시행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