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환 여파로 산업 각 영역에서 특화 소프트웨어(버티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이슈 리포트 '산업 혁신을 이끄는 버티컬 SaaS'에 따르면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는 2030년까지 약 2천56억 달러(303조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연평균 14.73%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란 특정 산업의 고유한 문제 해결과 특수한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된다. 해당 산업의 업무 단위에 따라 세분화해 개발되며 헬스케어, 금융·보험, 제조업이 향후 5년간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 시장을 견인하는 3대 핵심 산업으로 지목된다. 헬스케어 분야의 특화 소프트웨어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5% 내외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전 세계적으로 심해지는 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분야는 클라우드 전환과 규제 준수라는 동력을 바탕으로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 시장의 21%가량을 차지한다. 금융 회사들마다 개별 구축(온프레미스) 됐던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현대적 플랫폼으로 바꾸는 현대화 작업
올해 의료인력 부족으로 허덕이는 우리 의료 현장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휴학했다가 지난 2025년 여름 학교로 복귀한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을 위해 정부가 의사 국가시험(이하 의사 국시)을 한 차례 더 치르기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오는 8월 졸업을 앞둔 약 1천800명의 예비 의사가 면허를 취득하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최근 보고한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올해 상반기 중 실시되는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추가시험'의 구체적 일정을 공개했다. 보통 의사 국시는 1년에 한 번 겨울에 치러지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봄과 여름에 걸쳐 추가 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추가 시험의 배경에는 지난 2025년의 긴박했던 상황이 자리 잡고 있다. 당시 정부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학교로 돌아온 의대생들이 졸업 시기에 맞춰 면허를 따고, 전공의 수련을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는 의대 졸업과 면허 취득, 그리고 실제 환자를 돌보는 수련 과정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연속성 확
[오늘의 주요 일정](21일·수) [정치] ▲ 이재명 대통령 2026년 신년 기자회견(10:00 청와대 영빈관) ▲ 김민석 국무총리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현장방문(14:00 동대문구 경동시장) 문화콘텐츠 현장방문(16:00 용산구)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1:00 본관 406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14:00 본관 622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 접견(13:50 본관 당대표회의실) 정청래 당대표,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 포럼 <국민주권 시대, 국가보훈 정책 어떻게 가야 하나?>(14:20 국회박물관 내 국회체험관) ※ 행사 14:00 시작 한병도 원내대표,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 접견(14:30 본관 원내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단식투쟁 7일차(계속, 국회 로텐더홀) ▲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 CBS-R <박성태의 뉴스쇼> 출연(07:30) 조국 당대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11:00 조계사) 서왕진 원내대표, [기자회견]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행동(11:00 본관 앞 계단) 서왕진 원내대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입법공청회(14:00 본관 6
[오늘의 증시일정](21일) ◇ 신규상장 ▲ 삼성스팩13호[0115H0] ◇ 추가 및 변경상장 ▲ 차바이오텍 [085660](주식전환 1만1천659주 1만2천252원, CB전환 5만2천757주 1만2천349원) ▲ JW신약 [067290](무상증자 266만977주) ▲ 아크솔루션스 [203690](유상증자 277만3천925주 721원) ▲ 디알텍 [214680](유상증자 373만8천317주 2천140원, 유상증자 327만8천689주 2천135원) ▲ 아스타 [246720](유상증자 26만6천400주 7천510원) ▲ HPSP [403870](스톡옵션 25만592주 769원, 스톡옵션 13만7천960주 4천526원) ▲ 동일기연 [032960](주식소각) ▲ HLB [028300](CB전환 1만9천724주 5만5천769원, CB전환 30만9천740주 4만6천167원) ▲ 휴림에이텍 [078590](CB전환 936만3천295주 534원) ▲ 엠플러스 [259630](CB전환 3만3천주 1만656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274090](CB전환 1만9천126주 1만5천684원) ▲ SK리츠 [395400](CB전환 52만9천850주 5천25원) [코스피·코스닥
다음 달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에서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시작한다고 질병관리청이 2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김해·김포·제주 등 7개 공항에서 시범운영 하던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2월부터는 인천국제공항 등 전체 13개 검역소에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는 1급 검역 감염병과 역학적 연관성이 없지만,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해외 입국자 가운데 희망자에게 검사를 제공한다.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3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 질병청 관계자는 "검역소에서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1차로 1급 감염병 확진 여부를 조사하고, 그게 아닌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희망자에 한해서 무료로 검사하는 것"이라며 "2월 10일부터 전국에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질병청 차장은 전날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검역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공항 이용객 수 증가와 아시아나 항공의 터미널 이전에 따른 공항 운영 환경 변화를 고려해 검사 준비 사항을 확인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은 모두 23만9천530명(잠정치)으로, 2001년 개항 이후 하
▲ 경향신문 = '근로자 추정제'로 첫발, 법 밖의 노동자 보호 갈 길 멀다 이혜훈 청문회 대치, 국민이 판단할 '검증장' 열라 가족사업차 상임위 쇼핑한 김경, 이런 자 돈 받은 강선우 ▲ 국민일보 = 중수청법, 수사 역량 강화·국민 불편 최소화가 핵심이다 신천지의 조직적 국힘 지원 의혹, 그냥 넘어갈 일 아니다 ▲ 동아일보 = 李 "여론은 압도적 원전 필요"… 전향적 에너지 인식 주목한다 드론사 해체 권고… 책임 철저히 묻되 방공 역량 훼손 없어야 소기업이 300인 이상 대기업 될 확률 0.01%… 저성장에 빠진 이유 ▲ 서울신문 = 영끌·빚투 가열된 코스피… 성장 없는데 거품만 불안불안 선의의 '일법 패키지', 비정규직 궁지 모는 패착 안 돼야 野 대표는 단식 접고, 與는 신천지 포함 '쌍특검' 합의를 ▲ 세계일보 = '권리 밖 노동자' 보호 패키지 법안, 고용 위축 우려된다 동맹도 거래 잣대로 보는 트럼프발 그린란드 사태 외국인의 한국 호감도 역대 최고… 시민의식도 높아져야 ▲ 아시아투데이 = '공천 뇌물' 김경 의원, 가족회사 영업사원인가 경영·노동계 여전히 불만 '노란봉투법' 손질을 ▲ 조선일보 = 뇌물 주고 공천 받아 이권 개입, 부패 소굴 지방의
▲ 경향신문 = '특고' 등 870만명 법으로 권리 보호 ▲ 국민일보 = 李, 검찰개혁 '정부안'에 힘 실어줬다 ▲ 동아일보 = 李 "민간인 무인기 침범 北에 총 쏜 것과 똑같다" ▲ 매일일보 = '관세전쟁 2R' 통상 불확실성 커진다 ▲ 서울신문 = 성장펀드 40% 稅혜택 개미도 환율도 지킨다 ▲ 세계일보 = 李 "무인기 침투, 전쟁 행위"…배후 정조준 ▲ 아시아투데이 = '이혜훈 청문' 무산…靑으로 넘어간 공 ▲ 일간투데이 = 현대차, 피지컬 AI 날개 달았다… 시총 100조원 첫 돌파 ▲ 조선일보 = "트럼프의 미친 짓… 우리 땅을 빼앗을 순 없다" ▲ 중앙일보 = "무인기 북 침투, 전쟁개시 행위" ▲ 한겨레 = "민간인 무인기 북 침투 전쟁개시 행위와 같아" ▲ 한국일보 = 빼앗긴 성지… 모래알이 된 탑골의 노인들 ▲ 글로벌이코노믹 = 현대모비스, 아틀라스 핵심부품 독점공급 ▲ 대한경제 = 대출 막힌 모아타운… 85%가 멈춰섰다 ▲ 디지털타임스 =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美상장 돌입 ▲ 매일경제 = "특고·프리랜서도 근로자 간주" ▲ 브릿지경제 = 토지 보상에 브레이크 걸린 주택공급 속도전 ▲ 서울경제 = '노동법 밖' 870만명, 근로자 된다 ▲
하루 평균 7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의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실외보다 최대 3.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하철 역사와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농도 역시 실외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밀폐된 지하 공간의 공기 질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은 인간이 만들어 사용한 플라스틱이 마찰이나 자외선, 열 등 환경적 요인으로 잘게 부서지면서 생성된 극미세 입자를 말한다. 아직 국제적으로 통일된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지름 5㎜ 이하의 마이크로플라스틱부터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나노플라스틱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최근 연세대 연구팀이 환경과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역사와 차량 내부 공기에는 실외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22년 3월부터 1년간 서울 지하철역 3곳과 인근 실외 2곳, 서울 시내 주거 실내 공간 2곳에서 공기를 동시에 채취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지하철역의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6.0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21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계열 비만치료제 10개 중 7개가 수도권에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내에서도 종로, 강남구 등 일부 지역에 공급이 치중되고 있어 시장 왜곡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비만치료제 공급 현황에 따르면 작년 11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원급, 약국 등 요양기관에 공급된 GLP-1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91만3천907개로 집계됐다. 양대 비만치료제 중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72만1천728개로 79.0%를 차지했고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19만2천179개로 26.6%였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처방점검 완료건수 기준으로 마운자로와 위고비 비중이 각각 54.9%(9만7천344건)와 45.1%(7만9천823건)였던 것보다 격차가 큰 수준으로, 최근 출시된 마운자로 인기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비만치료제의 공급 지역별로는 서울이 31만5천514개로 34.5%를 차지했고 경기가 23만7천257개로 26.0%였다. 공급 비중 5.3%(4만8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