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저출생 대응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국회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다. 주제는 '영유아 가정방문 서비스 법제화 필요성'이다. 아기의 출생 직후부터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양육을 도와주는 제도를 법으로 만들자는 논의를 위한 자리다. 가정방문 서비스는 간호사나 사회복지사 등 훈련된 가정방문 인력이 아기가 태어난 가정을 방문해 부모의 고민을 듣고,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살피는 제도다. 영국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일부 가정에만 제공된다. 일본은 1961년 아동과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생아 가정 방문 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에는 산모 양육지원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헬로 베이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에서 이은주 알바니 뉴욕주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가정방문 프로그램인 '가족-간호사 파트너십'(NFP)과 '헬시 패밀리 아메리카'(HFA) 등을 소개한다. 야마다 후지코 차일드 퍼스트 저팬 이사장은 일본
[오늘의 주요 일정](9일·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2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10:00 대통령실) ▲ 우원식 국회의장 2025년 개원기념포상 수여식(10:00 본관 제4회의장) 제38주기 이한열 추모제(14:00 이한열동산) 우리강 도보생명순례(임진강) 발족식(15:00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청 당대표실)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의원총회(14:00 국회 본관 246호)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주영 정책위의장, 통상업무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서왕진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관 224호) 서왕진 원내대표, 우리강 도보 생명순례 발족식(15:00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 [외교안보] ▲ 외교부, 실국장회의(10:00) ▲ 강정애 보훈부 장관, 전등사-강화의병전투지 현장방문(10:00) [경제] ▲ 금감원 수석부원장, 임원회의(임시)(09:00) ▲ 공정위·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 확대간부회의(10:00 대회의실) [증권] ▲ 한국거래소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식(17:20 부산
[오늘의 증시일정](9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엑스페릭스 [317770](BW행사 18만5천741주 3천984원, CB전환 74만6천108주 2천467원) ▲ 리튬포어스 [073570](유상증자 1천278만1천955주 665원) ▲ 이엔셀 [456070](스톡옵션 6천300주 3천500원) ▲ 예스티 [122640](CB전환 1만1천284주 1만191원) ▲ 제이에스코퍼레이션 [194370](CB전환 26만5천830주 6천395원) ▲ 리메드 [302550](CB전환 28만5천816주 2천799원) ▲ 퀀타피아 [078940](무상감자)
▲ 경향신문 = 이 대통령 G7 회의 참석, 국익 중심 실용외교 선보일 기회 오광수 민정수석, '특수통 출신이 적임자인가' 우려 새기길 이재명 경제팀, 민생·성장 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 국민일보 = 李 G7 참석 '외교 정상화' 계기… 한·미동맹 더 밀착시키길 가공식품 무더기 인상… 새 정부, 물가 관리에 빈틈없어야 ▲ 동아일보 = G7서 트럼프 만나는 李… 시험대 서는 '실용 외교' 지방자치 30년… 이젠 '3할 자치' 벗어날 때 "국힘, 탄핵 수용했어야" 68.2%… 쇄신도 재건도 여기가 출발선 ▲ 서울신문 = G7 가는 李 대통령, 국익 중심 실용외교 첫 단추 잘 끼워야 대통령 참모진, 탕평·통합 위해 '직언'할 수 있어야 헌법재판관 후보에 '李 대통령 변호인'이라니 ▲ 세계일보 = 시험대 오른 李 '실용 외교', 충실한 준비로 성과 내길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는 것, 국힘 환골탈태의 첫걸음 대통령 친인척 비위 감시 특별감찰관 속히 임명하라 ▲ 아시아투데이 = 늦었지만 한·미동맹 중요성 재확인한 李·트럼프 통화 국힘, 선명 야당으로 거듭나야 여당 독주 막는다 ▲ 조선일보 = 정상 외교 데뷔 李 대통령, 한미 동맹 다질 계기로 국힘 해체 수준 쇄신
▲ 경향신문 = 보수도 수긍할 '인물 찾기'… 3특검 성패 '첫 단추' ▲ 국민일보 = 거침없는 슈퍼여당 '李 재판정지법' 추진 ▲ 동아일보 = 지자체 '시간 표시 신호등' 실험, 전국을 바꿨다 ▲ 매일일보 = 李 대통령 'G7회의'서 정상외교 시동 ▲ 서울신문 = 李대통령, G7회의 간다 실용외교 초고속 데뷔전 ▲ 세계일보 = 민생·소통·개혁 방점 국정 기조 드라이브 ▲ 아시아투데이 = G7정상 만나는 李, '실용외교' 시험대 ▲ 일간투데이 = 이재명號 경제성장 드라이브 추경·규제완화 '투트랙' 시동 ▲ 조선일보 = 좌·우 통념 깬 실용 대만 반도체의 도약 진보정권이 이뤘다 ▲ 중앙일보 = 트럼프와 첫 만남 G7서 외교 데뷔전 ▲ 한겨레 = 정무 우상호…민정엔 '검찰 특수통' 오광수 ▲ 한국일보 = '野대표 만나는 날' 정례화가 협치의 출발 ▲ 글로벌이코노믹 = 이재명 정부, 민생·추경·통상 집중한다 ▲ 대한경제 = GTX·지하화… 이재명표 '철도 르네상스' 열린다 ▲ 디지털타임스 = 네이버 美에 첫 투자사… 'AI 승부수' ▲ 매일경제 = 배터리 특허에 '中 39일 vs 韓 2년' ▲ 브릿지경제 = 신설될 '기후에너지부' 규제·지원 딜레마 우려 ▲ 서울경
■ 대선 이후 첫 포토라인 지나는 尹…오늘 내란 혐의 6차 공판 6·3 대선이 끝나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이 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6차 공판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한다. 앞서 세 차례 공판 때는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언론이 설치한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직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7032300004 ■ 정권마다 산업부 조직개편 도마 위…이번엔 기후에너지부 신설+α? 이재명 정부가 이번 주 국정기획위원회를 본격 가동하면서 정부 조직 개편 논의가 구체화할 전망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개편 방향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관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에너지 분야를 총괄하는 산업부는 그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조직 개편 논쟁의 중심에 서 왔다. 정권별 국정 철학과 운영 기조에 따라 부처 간 핵심 기능 재편이 반복돼 온 탓이다.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취 현황과 비교하면 이번 연구 대
한 번의 검사로 여러 암을 한꺼번에 발견할 수 있다면 어떨까. 치료 시기를 앞당겨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약될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다중 암 조기진단(MCED)이다. MCED는 한 번의 혈액 검사 등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암을 동시에 발견하는 기술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간한 '2025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 보고서 등에 따르면 MCED는 암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암 조기진단 방법은 특정 암종을 대상으로 한다. 예컨대 유방촬영술로는 유방암을 진단한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개별 암종에 대해 각각 시행돼야 하며 여러 암을 동시에 조기 발견하기는 어렵다. 일부 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진단 가능한 바이오마커가 부족하다는 문제도 있다. 바이오 마커는 질병 등이 발생하면 나타나는 생물학적 신호를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MCED는 암 진단 분야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다. 특히 혈액을 기반으로 하는 '액체 생검'이 MCED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액체 생검은 혈액, 소변, 침 등 체액에서 유래한 종양 관련 분자 정보를 분석해 암의 존재 여부를 비침습적으로 판별하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은 20만7천398명으로 5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온라인 식·의약품 불법 유통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마약류의 온라인 불법 유통 적발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정작 시정률은 매우 낮아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뢰로 한국소비자연맹이 수행한 '온라인 식·의약 불법 유통행위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식약처는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총 10만7천519건의 온라인 식·의약품 불법 유통 판매 광고를 적발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식·의약품 광고 및 구매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마약류·의약품 불법 유통 심각…오픈마켓·메신저가 주요 경로 특히 마약류는 전체 적발 건수의 31.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적발된 품목이었고, 주로 메신저(텔레그램·카카오톡 등)와 SNS를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메신저에서 적발된 2만1천990건 중 대부분인 2만1천986건이 마약류 불법 유통이었으며, 특정 아이디는 최대 2천834회까지 반복 적발되기도 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마약 판매로 적발된 상위 메신저 아이디 20개 중 12개가 조사 당시에도 사용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