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또 핵위협…"적에 공격가할 수단…기하급수적 증대요구" 북한이 남한에 또 핵공격 위협을 가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남측 주요 대상을 겨냥해 핵타격을 모의한 전술탄도미사일(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발사 훈련을 했으며, 이 미사일을 공중에서 터트려 핵폭발조종장치와 기폭장치 작동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나라의 전쟁억제력과 핵반격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해당 부대들을 전술핵공격임무수행절차와 공정에 숙련시키기 위한 종합전술훈련이 3월 18일과 19일에 진행되였다"고 20일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20006251504 ■ 오늘부턴 '썼다벗었다' 안 해도 돼요…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해제 이제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것은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
■ 尹대통령, 방일 이틀째…日정재계 인사들 접견·게이오대 강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이틀째인 17일 일본 각계 인사들을 만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한의원연맹과 일한협력위원회 등 양국 교류를 지원하는 단체 소속 정관계 인사들을 접견한다. 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 전 총리, 일한의원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6186600001 ■ [한일 정상회담] 日, 이번에도 '역사인식 계승'만…'사죄·반성' 없었다 한일 관계가 '해빙 모드'에 들어간 가운데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제강점기 역사와 관련된 '사과'와 '반성'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의 해법을 일본과 조율하는 과정에서 요구한 '성의 있는 호응'은 일본 측 사죄와 배상 참여였다. 하지만 한국 정부의 해법 발표 때는 물론 정상회담이 열린 이날도 일본은 전향적 태도를 보이는 대신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데 그
■ 尹대통령, 1박2일 방일…오늘 기시다와 정상회담·만찬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대통령의 방일은 4년 만이다. 조만간 기시다 총리의 답방이 이뤄지면 12년 만에 양국 정상 간에 '셔틀 외교'도 복원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한다.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의 만남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 양자 회담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5152500001 ■ 크레디트스위스 충격에 글로벌 시장 다시 출렁…다우 0.9%↓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국제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 심리를 다시 자극하면서 그 여파로 15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요동쳤다.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후퇴한 것은 물론 은행권 위기가 몰고 올 수요 침체 가능성에 국제 유가도 급락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국채와 금 가격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63포인트(0.87%) 떨어진 31,874.77에 거래를 마쳤다.
■ 美무인기·러 전투기, 흑해 상공서 충돌…"냉전 이래 첫 사례" 미군 무인기와 러시아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이 닿아 있는 흑해의 상공에서 충돌해 미군 무인기가 추락했다. 미국과 러시아가 이미 우크라이나를 두고 사실상 대리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 사건으로 양국 간 긴장이 더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군 유럽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러시아의) SU-27기 2대가 흑해 상공 국제공역에서 운항 중이던 미 공군의 정보감시정찰(ISR) 무인기 MQ-9을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인 방식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5003951082 ■ 北 "어제 미사일사격 훈련…장연서 지대지탄도미사일 2발 사격" 북한은 전날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사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선인민군 미사일부대에서 3월 14일 구분대 교육을 위한 미사일 시범 사격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훈련에는 군부대 관하 제11화력습격중대가 참가했다"며 "지상대지상(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 美, 北순항미사일에 "北, 안보저해 용납 못해…동맹과 긴밀공조" 미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도발과 관련해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북한이 도발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한미 연합연습은 일상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이라며 오히려 북한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캘리포니아행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잠수함발사미사일을 2016년 발사한 이후 이를 개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4003851071 ■ 美, 中·北 미사일 위협 경계…미사일방어 예산 20% 확대 미국 정부가 올해 국방예산을 편성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의 극초음속 및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미사일방어 예산을 확대했다. 미국 국방부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의 무기 체계별 획득 비용에 따르면 국방부는 미사일방어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시험평가(RDT&E) 및 조달 예산으로 148억달러(약 1
■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숨져…주변인물 5명째 사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 경기도지사 전 비서실장 전모 씨가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신고했다. 당초 전씨 아내가 "현관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들이 문을 강제 개방한 뒤 숨져 있는 전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9171552061 ■ 수십년 묵은 관행 타워크레인 월례비…4년전 근절시도는 실패로 월례비는 건설현장에서 기초·골조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 하도급 업체들이 타워크레인 기사들에게 지급해온 일종의 '웃돈'이다. 타워크레인 임대업체와 고용 계약을 맺은 조종사들은 이에 따른 월급을 받고, 시공사에서는 월 500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 이상의 월례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사 일정을 맞추는 게 중요한 시공사 입장에서는 타워크레인 기사들을 독촉해 공사를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현금을 조금씩 쥐
■ 尹대통령, 4월말 미국 국빈 방문…바이든과 세 번째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로 한미정상회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미국 정부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에 맞춰, 최고 수준의 예우인 국빈 자격으로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초청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증폭하는 엄중한 현실에서 한미동맹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축으로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7170253071 ■ 파월 "더 빠른 긴축 필요하면 금리 인상 속도 높일 준비돼 있어"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7일(현지시간)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비록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율을 (연준 목표인) 2% 수준까지 낮추기 위한 과정은 멀고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
■ 尹, 기시다·바이든과 연쇄회담 전망…한미일 삼각공조 내실 주력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 해법 발표를 계기로 상반기에 미국, 일본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발판 삼아 잇단 회담을 통해 취임 초부터 강조한 한미일 삼각공조 체제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이달 중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6162500001 ■ 北김여정 "한미 군사동태 주시…압도적 행동 준비태세에 있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7일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부의 군사적동태를 빠짐없이 주시장악하고있다"며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태세에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에 간과할수 없을 정도로 도를 넘어 극히 광기적인 추이로 나가고있는 미국과 남조선의 과시성군사행동들과 온갖 수사적표현들은 의심할바없이 우리가 반드시 무엇인가를 통하여 대응하지
■ 정부, 오늘 '제3자 변제' 강제징용 배상해법 공식 발표 정부가 6일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하는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 해법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한국 정부는 이날 중 2018년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조성한 재원으로 판결금을 대신 변제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발표 주체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305055700504 ■ 방미 김성한 "대북확장억제 신뢰도 제고방안 美와 역점 토의"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5일(현지시간) 과도한 조건으로 논란이 된 미국의 반도체지원법과 관련해 "아무리 동맹이지만 이익이 같을 수도 있고 또 우선순위가 다를 수도 있고 하니까 심금을 터놓고 솔직하게 협의를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는 8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김 실장은 이날 워싱턴 DC 인근의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국내에 알려진 부분과 다른, 또 보다 심층적인 미국의 속내라든지 이런 것들도 파악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미국과 한국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