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그간 수신료를 방송법과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하면서 징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KBS는 법리 검토 결과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국정감사에서 "KBS가 수상기 등록 없는 가구에서도 수신료를 징수한 것은 방송법 위반이고, 한국전력공사가 개인 동의 없이 KBS에 제공한 개인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라며 "잘못 징수된 수신료인 만큼 전액 몰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법 제64조는 '텔레비전 수상기(이하 수상기)를 소지한 자는 공사(KBS)에 수상기를 등록하고 수신료를 납부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수상기 소지자의 등록신청 없이 수상기가 등록돼 수신료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수상기 등록과 수신료 징수 업무를 위탁받은 한전도 "수상기 등록 절차가 전혀 마련되지 않았고, 수상기 등록업무 위탁을 받은 한전은 수상기 소지자에게 등록신청도 받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윤 의원은 KBS가 보유한 수상기 등록 대장에 기재된 개인정보 수집 과정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윤 의원은 "수상기 등록 대장에
'영원한 맞수' 이창호 9단과 창하오 9단이 다시 반상 맞대결을 벌인다. 이들뿐 아니라 1970년부터 2000대까지 세계 바둑계를 풍미한 한국과 중국의 전설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23∼24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란후호텔에서 열리는 '2019 편강배 한중 바둑국수 초청전'에서다. 편강한의원이 후원하고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참가자 명단부터 무척 묵직하다. 한국의 '야전 사령관' 서봉수(66) 9단, '세계최강 공격수' 유창혁(53) 9단, '돌부처' 이창호(44) 9단, 그리고 막내로 참가하는 조한승(32) 9단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기성(棋聖) 칭호를 받은 녜웨이핑(67) 9단, 1990년대 중국 최강의 기사 마샤오춘(55) 9단, 이창호 9단과 명 대결을 펼쳤던 창하오(43) 9단, 이세돌 9단의 라이벌로 익숙한 구리(36) 9단이 나선다. 편강배는 4 대 4 단체전이다. 한·중 각 팀이 사전에 오더를 제출해 대진을 정하고, 총 2라운드에 걸쳐 8판의 대국을 치러 더 많이 승리한 팀이 우승한다. 동점이 나오면 2라운드에 열리는 주장 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
7가지 테마정원과 핑크뮬리, 가을 여행지는 여기! 평택시 소풍정원과 바람새마을, 여행객에게 인기 이화정원, 무지개정원, 빛의정원, 지지배베정원, 미로원, 독서쉼터, 캠핑장 등 총 7가지 형태의 테마를 가진 소풍정원은 평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이다.소풍정원은 진위천과 인접해 있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하고 감상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꿈기자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나간 다음날 소풍정원을 찾았는데 깨끗한 공기와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그리고 구름이 참 멋있었다. 이날은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도로 한켠에 주차한 차들이 길게 이어질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다. 꿈기자는 초록의 연잎이 가득찬 연꽃정원인 이화정원부터 산책을 시작했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고추잠자리와 메뚜기도 많이 보이고, 연잎 사이로 검은색 물고기들도 헤엄쳐 다닌다.연꽃정원 주변에는 나무데크로 만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무지개정원 주변 분수대에서는 무지개가 선명하게 보인다. 무지개정원 주변 분수대에서는 무지개가 선명하게 보인다.ⓒ우하랑 기자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빛의정원에 도착했다. 빛의정원은 평택의 빛나는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