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주호영 비대위' 출범 가닥…9일 의총·전국위서 의결 이번주 출범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 대구 출신 5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이 인선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결과, 주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주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7043100001 ■ '어대명' 넘어 '확대명'? 초반 독주 이재명…힘겨운 추격 姜·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순회경선 첫 주말을 거치며 '이재명 대세론'이 뚜렷한 수치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체 15곳의 경선지역 가운데 4곳의 승부를 마쳤을 뿐이지만, 초반부터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의 분위기가 짙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세대교체론을 앞세워 출사표를 낸 박용진·강훈식 후보(기호순)는 대세론의 벽이 생각보다 높다는 사실을 절감하며 향후 전략을 고심할
■ 中, 대만 동남북 해역에 둥펑미사일 11발…"대만상공 첫 통과" 중국군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사상 처음 대만 상공을 넘어가는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며 대만 해협에 긴장의 파고를 높였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6개 구역을 설정해 진행하는 '중요 군사 훈련 및 실탄사격' 첫날인 4일 대만의 동서남북 사방에 장거리포와 미사일을 쏟아부었다. 미국과 대만군의 대응 여하에 따라 대만해협에 갈등의 파고가 높아지고, 미·중 관계와 중국-대만 관계는 안개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4121956083 ■ 美 "어떤 중국 행동에도 대비돼 있다"…항모에 상황 주시 명령 미국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중국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11발의 탄도미사일을 대만 동·남북 해역에 발사한 것에 대해 "무책임한 행동"이라면서 규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을 대만해협 안팎에서 도발적인 군사 활동을 증대하는 명분으로 사용하면서 과잉 대응하고 있다"면
■ 김 의장, 오늘 펠로시와 회담…여야 원내대표도 참석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국회에서 대만을 거쳐 전날 입국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 회담을 한다. 국회 접견실에서 약 50분간 진행되는 이번 회담에서 김 의장과 펠로시 의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경제 협력,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 의장은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한 후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도 함께한다. 특히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고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번 회담이 열리면서, 양측이 중국이나 대만 등에 대한 발언도 주고받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3143300001 ■ 펠로시 "대만 안보평화 핵심동맹…中, 세계지도자 방문 못막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3일(현지시간) 대만 방문과 관련, "중국은 대만의 국제회의 참여를 차단할 수는 있으나 세계 지도자나 사람들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펠로시 의장은 중국의 강력한 반발 속에서 진행된 대만 방문을 마친 뒤 이날 성명을 통해 "의회
■ 미 권력서열 3위 펠로시 대만 방문…대만해협 긴장 최고조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중국의 강력 반발에도 결국 2일 대만 땅을 밟았다. 펠로시 의장은 1997년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년 만에 대만을 찾은 미국 최고위급 인사다. 중국은 즉각 대만을 포위하는 대대적 무력 시위를 예고함에 따라 대만 해협 긴장이 고조되면서 '신냉전'으로 불려온 미중관계는 당분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격랑 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펠로시 의장을 포함해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이 탑승한 C-40C 수송기가 이날 밤 10시44분께(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은 공항에 도착한 직후 낸 성명에서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힘찬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며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천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3001800074 광고 대만에 도착한 펠로시 미 하원의장 [타이베이 AP=연합뉴스. 대만 외교부
■ 코로나19 신규확진 11만명 안팎…4월중순 이후 최고치 예상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2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가 4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인 11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만6천367명으로, 집계 마감 시점인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가 늘어 11만명 선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신규 확진자 수 11만명대는 지난 4월19일(11만8천474명)과 4월20일(11만1천291명) 이후 100일 넘게 없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1160300530 ■ 행안부 경찰국 오늘 출범…초대국장에 김순호 치안감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2일 공식 출범한다. 경찰국은 경찰법과 경찰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이 구체적으로 명시한 총경 이상 경찰공무원 임용 제청 권한 등 행안부 장관의 책임과 권한 수행을 지원한다.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과 16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경찰국장으로는 비(非)경찰대 출신의 김순호(59·경장 경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 태풍 '송다' 영향 중·남부지방 호우주의보…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31일 서울, 경기와 전남, 경남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호우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오후 11시부로 가동했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전날부터 시작된 비는 모레(8월 2일)까지 전남권과 경남, 제주 등에 누적 50∼100㎜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많은 곳은 200㎜ 이상까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30∼50㎜ 이상의 집중 호우, 경기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30㎜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대본부장(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취약시간대인 야간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 산불피해 하류 지역 등 사전점검 및 사전 주민 대피를 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31058400530 ■ '송다' 태풍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트라세'는 제주 향해 북진 제5호 태풍 '송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해졌다. 1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 美 '물가잡기' 연속 자이언트스텝…한미, 2년반만에 금리 역전 40년여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 포인트 올리는 것)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기준 금리가 역전, 국내 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2.25~2.50% 수준으로 상승, 한국 기준금리(2.25%)보다 높아졌다.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것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28005951071 ■ 파월, 9월 또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시사…"경기침체 아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연준이 오는 9월에도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
■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5→2.3%…내년은 0.8%p 내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낮췄다.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어두워진 세계 경제 전망을 반영했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석달 전보다 0.8%포인트(p) 낮췄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의미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26160900002 ■ SK그룹, 미국에 29조원 추가 투자…바이든-최태원 화상면담 SK그룹이 미국에 220억달러(약 28조8천억원)를 추가 투자한다. 백악관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2시(한국시간 27일 오전 3시)에 진행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화상 면담을 앞두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그룹의 기존 70억달러(9조1천억원) 대미투자 계획을 포함하면 총 290억달러(37조9천억원)를 투자하는 셈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
■ 신규확진자 이미 10만명 육박…'더블링' 둔화에도 증가세 지속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에 다가섰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4천21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6일 오전 0시까지 집계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 안팎이 될 수 있다. 중간집계가 9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9일(10만7천923명) 이후 97일 만이며, 1주일 전 동시간대(3만5천805명)와 비교하면 1.34배로 2만3천716명 늘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2주 전(2.63배)에 비해 둔화됐다. 다만, 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진 만큼 증가한 확진자 수도 많고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더블링 수준으로 가팔라진 점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725161200530 ■ 尹대통령, 법무부·행안부 업무보고…한동훈·이상민과 독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