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중저속 신제품 ‘VIVALDI’ 출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빛과 자연을 주제로 총 8종 디자인 선보여
잠 일체형 설계로 공기 단축, 최소 승강로 및 피트로 공간 효율 증대

(미디어온) 현대엘리베이터가 중저속 엘리베이터 신제품 ‘비발디’를 1월부터 출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빛과 자연을 주제로 디자인한 신제품은 스프링블룸, 섬머레이, 오텀메이플, 윈터포레스트 비발디 4종과 샤인그린, 샤인로즈, 샤인브론즈, 샤인블랙 비발디 프리미엄 4종 등 총 8종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이며 세계 승강기 업계 최초로 2018 IDEA를 수상한 실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휘도, 고광택 소재와 LED 벽면 조명 등을 채택해 제품군을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발디 라인은 잠 일체형 홀버튼과 위치 표시기를 채택해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별도의 벽면 작업이 필요 없어 설치 효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 최소 승강로 및 피트 구현으로 공간운영 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지난 2018년 11월 열린 2018 한국국제승강기 엑스포에서 처음 선보였을 당시 건설 관계자 및 바이어들로부터 가장 주목 받았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비발디는 도착 예보 기능, 친환경 바닥 소재, 항바이러스 핸드레일 등 다양한 선택사양을 적용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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