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8개월째 기다리는 여자친구, 그녀는 왜 나타나지 않나? 2/15 금

(미디어온) 15일,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는 김진국 씨의 여자친구 천소라 씨의 수상한 의혹들에 대해 파헤쳐보려 한다.

- 8개월째 기다리는 여자친구

40대의 평범한 공무원인 김진국 씨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성 천소라 씨와 연애를 시작했다. 예쁘고, 애교가 많으며 월 3천만 원 수입의 사업가인 부잣집 딸 소라 씨. 진국 씨는 그런 소라 씨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나도 연애를 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외모를 가진 친구가 사귀자니까 너무 좋았죠.“

-김진국 씨 인터뷰 中-

하지만, 사실 진국 씨는 그간 한 번도 소라 씨를 실제로 본 적이 없다. 그가 확인한 건 소라 씨의 사진과 음성, 그리고 짧은 영상뿐이다. 게다가 부잣집 딸이라던 소라 씨는 어머니의 수술비 명목으로 진국 씨에게 250만 원을 받기도 했고, 이후로도 틈틈이 10~600만 원 정도의 돈을 받아냈다. 그렇게 진국 씨가 지난 8개월 간 소라 씨에게 보낸 돈이 무려 8700만 원.

문제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진국 씨가 사채를 썼고, 빚쟁이들이 회사로 찾아오는 통에 어렵게 들어간 직장마저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소라 씨는 왜 나타나지 않는 걸까?

- 대체 왜, 소라 씨는 나타나지 않나?

“먹을 거, 잘 거 가장 걱정이에요. 편의점 사발면은 이제 질렸어요.”

“오늘만 버티면. 오늘 밤만 버티자. 내일 온다니까.”

-김진국 씨 인터뷰 中-

오피스텔 보증금도 빼 소라 씨에게 줘버려 갈 곳이 없어진 진국 씨는 오늘도 찜질방을 전전하고, 세차장에서 일하며 애타게 그녀를 기다린다. 하지만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던 소라 씨는 진국 씨를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매번 나타나지 않고 있다. 참다못한 진국 씨가 드디어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 하지만 그녀가 운영하고 있다는 고급 식당, 집 어디에도 그녀를 알고 있다는 사람은 없었다. 그녀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내가 여보... 지키기로 한 거... 약속 지킬거에요.

나 믿고 나한테 연락줘...? 정말 사랑해.”

-김진국 씨가 받은 천소라 씨의 음성 中-

하루에도 수십 번 그녀를 의심하기도 하지만 진국 씨는 그녀를 여전히 믿고 있다. 소라 씨는 어디에 있는 걸까? 그리고 왜 진국 씨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걸까? 15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진찰료 올리고 응급 150% 가산…'저평가' 의료행위 보상 늘린다
정부가 병·의원 수가(의료행위 대가)를 올리면서 일부 인상분을 저평가돼 있던 의료행위에 투입해 의료행위 간 보상 불균형을 해소한다. 의료기관 유형별로 일괄적으로 수가를 인상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우선순위가 높은 의료 행위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동네의원의 수가를 결정하는 환산지수는 전체 0.5%를 인상하되 진찰료는 각각 4%씩 올린다. 또 병원은 1.2% 올리지만, 야간·공휴일·응급 의료행위를 더 쳐주는 식으로 보상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올해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의원·병원의 환산지수 결정안을 의결했다.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는 의료행위별로 정해지는 '상대가치점수'에 '환산지수'를 곱한 값이다. 환산지수는 매년 건강보험공단이 병원, 의원, 약국, 한의 등 7개 의약 단체와 각각 협상해 인상률을 결정한다. 지난 5월 말 협상에서 치과, 한의, 약국, 조산원 등의 내년도 환산지수 인상률이 먼저 타결됐고, 당시 결렬됐던 의원과 병원은 이날 건정심에서 가결됐다. 건정심은 이날 병·의원 환산지수를 결정하면서 일괄적인 인상이 아닌 저평가 항목의 보상을 강화하는 데 주안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