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유닛그룹 플레이버 “완전체 ‘파나틱스’로 상반기 데뷔… 신인상 받고 싶어”

(미디어온) 유닛그룹 플레이버가 지난 18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완전체 그룹 ‘파나틱스’로서의 데뷔를 예고했다.

플레이버는 파나틱스로 활동하기 전 ‘밀크쉐이크’라는 곡으로 지난해 먼저 데뷔한 유닛그룹이다. ‘프로듀스 48’에서 얼굴을 알린 도아가 포함돼 화제를 모았다.

윤혜는 플레이버의 타이틀곡 ‘밀크쉐이크’에 대해 “플레이버의 통통 튀는 귀여움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습생 때는 블랙핑크 선배님의 ‘뚜두뚜두’ 같은 곡들을 많이 해서 걸크러시에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귀여운 콘셉트여서 처음에는 ‘엥?’ 싶었다”고도 털어놨다.

이어진 개인 PR 시간에서 윤혜는 “173cm로 그룹 내 최장신”이라며 “어릴 때부터 무용을 전공해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아이 역시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배웠고 아크로바틱에도 자신이 있다”면서 “‘아육대’ 리듬체조 부문에 꼭 나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자신을 ‘꿀떡 요정’이라고 소개한 도아는 “2003년생으로 이제 고등학교에 들어간다”고 해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플레이버는 무용 전공자들이 많은 그룹답게 역대급 메들리 댄스를 자랑했다. 이들은 ‘밀크쉐이크’ 무대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아이돌 커버 댄스로 자신 있는 걸크러시한 매력까지 선보였다.

플레이버는 이날 모모랜드 ‘뿜뿜’, 레드벨벳 ‘Power up’, 칸 ‘I'm your girl?’, 보아 ‘Only one’, 현아 ‘Lip&hip’, CLC ‘No’, 여자친구 ‘해야’, ‘프로듀스48’의 경연곡 ‘Rollin Rollin’, GD&태양 ‘Good Boy’ 등 총 9곡의 커버 댄스를 소화했다.

도아는 향후 계획에 관해 “상반기에 완전체 파나틱스가 데뷔한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윤혜와 지아이는 올해의 목표가 “신인상 받기”라는 포부를 밝혔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인 ‘아이돌 라디오’는 밤 12시 5분~1시 MBC 표준 FM,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평일 밤 9시~10시엔 네이버 브이 라이브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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