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Smart Factory Expo 2019’에서 자동화 솔루션 선보여

격년제로 개최되는 한국 최대의 공장 자동화 전시회 Smart Factory 참가

(미디어온) 이구스가 ‘Smart Factory Expo 2019’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지난 2월 28일 밝혔다.

● 저비용 로봇 자동화의 실현 robolink

‘누구에게나 쉽고 부담되지 않는 로봇 자동화 실현’을 목표로 개발된 robolink는 플라스틱 웜기어 조인트와 스텝 모터로 구성된 단순한 형태와 빠른 설치 및 조립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바로 사용 가능한 컴팩트형 제품으로도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로봇 시스템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한국이구스 robolink 제품 담당자 오재우 대리는 “이구스 저비용 로봇을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robolink의 원리와 활용 방안을 국내 업체에 더욱 자세히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로봇용 에너지체인 드레스팩 시스템 triflex

여러 산업 현장에서 로봇의 움직임이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케이블 및 호스가 마모되거나 서로 엉키는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에 적합한 triflex 드레스팩 시스템은 케이블에 루프 현상이 생기지 않고 안전하게 에너지체인을 가이드할 수 있다.

한국이구스의 triflex 제품 담당자인 정준희 과장은 “로봇 시스템의 완벽한 가이드 솔루션인 triflex는 이제 고객 어플리케이션 사양에 맞는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며 “케이블, 호스를 아무런 가이드 없이 장착하면 처짐으로 인한 루프를 형성하여 로봇 및 구조물 과의 간섭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공급 호스의 최소 허용 곡률 반경이 줄어들면서 결함이 생기거나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로봇의 다운타임을 초래하게 된다”고 말했다.

triflex는 로봇에서 직접 가이드 하는 공간 절약형 디자인으로 체인을 운반하는 캐리지에 급유 및 유지보수가 필요가 없다. triflex 시스템이 로봇에서 직접 에너지체인을 가이드하고 제어하여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필요한 체인 및 케이블의 길이도 감소한다.

비용 절감, 무게 절감 솔루션이 필요하다면 3월 27일부터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 팩토리 2019에서 이구스의 triflex를 만나보자.

이구스의 부스는 C홀 B117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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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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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온실가스 대신 공기 냉매 이용한 친환경 냉동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존 온실가스 대신 공기를 냉매로 이용한 냉동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불화온실가스'(F-gas) 규제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불화온실가스를 포함한 제품은 단계적으로 판매가 중지된다. 불화온실가스는 에어컨 냉매를 비롯해 자동차와 반도체 공정 등에 쓰이는 불소 성분이 들어간 온실가스를 말한다. 수소불화탄소(HFC)가 대표적인데, 오존층 파괴 물질로 생산이 금지된 프레온(CFC·염화불화탄소(HCFC) 대체물질로 사용돼 왔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효과가 커 대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공기를 냉매로 활용해 영하 60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기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증기 압축식 사이클 방식 냉동·냉각 시스템은 액체 냉매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구조와 단순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불화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압축→열교환→팽창→냉각) 시스템은 기체를 압축한 뒤 열교환과 팽창을 거쳐 저온의 기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액체 냉매 없이도 냉각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의 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