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2019년 정기총회 개최

2019년 2월22일 관악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회원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미디어온)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가 22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덕현 전임회장을 제3기 회장으로 위촉하며 2019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회원과 함께하는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를 만들어 가는 첫단추를 꿰는 시간을 가졌다.

양광석 감사는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가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적정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덕현 회장의 헌신적인 운영과 회원들의 참여속에 단체의 예산활용과 사무가 적정하게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정기총회 후 유덕현 회장의 제3기 회장 취임식 있었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최승재 회장이 다른 일정으로 소상공인연합회 이사이자 박상규 한국제과기능장협회의 회장이 참석하여 축하와 최승재 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하였다.

유덕현 회장은 취임사에서 “총회장소로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을 대관하여주신 박준희 구청장과 지역경제활성화과의 과장님과 담당 공무원들께 감사하다”며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주휴수당 문제 등으로 생계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께 위로와 희망을 말을 전한다. 그리고 출범 7년차를 맞이한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는 그 동안 유에서 무를 창조하는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회원 여러분의 희생과 적극적인 참여, 구와 주무 부처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였다”고 말했다.

유덕현 회장은 또한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사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컨텐츠를 개발 추진, 둘째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며 전국소상공인연합회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보다 생산적인 사업의 개발, 셋째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회원을 관리하고 회원 여러분의 수익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항상 강조해온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다라는 마음으로 소상공인 생태계 변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의 부회장인 심진축산 박종진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관악구 소상공인축산협동조합에서 기념선물로 흑돼지 불고기세트 100개를 준비하여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나눠주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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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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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온실가스 대신 공기 냉매 이용한 친환경 냉동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존 온실가스 대신 공기를 냉매로 이용한 냉동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불화온실가스'(F-gas) 규제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불화온실가스를 포함한 제품은 단계적으로 판매가 중지된다. 불화온실가스는 에어컨 냉매를 비롯해 자동차와 반도체 공정 등에 쓰이는 불소 성분이 들어간 온실가스를 말한다. 수소불화탄소(HFC)가 대표적인데, 오존층 파괴 물질로 생산이 금지된 프레온(CFC·염화불화탄소(HCFC) 대체물질로 사용돼 왔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효과가 커 대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공기를 냉매로 활용해 영하 60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기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증기 압축식 사이클 방식 냉동·냉각 시스템은 액체 냉매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구조와 단순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불화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압축→열교환→팽창→냉각) 시스템은 기체를 압축한 뒤 열교환과 팽창을 거쳐 저온의 기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액체 냉매 없이도 냉각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의 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