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K.tag 현판제막식 가져

관악구 관내 인증업체 5곳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인증서 전달 및 현판제막식 개최

(미디어온)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는 유덕현 회장과 회원들이 관악구에서 지정된 5개 업체를 각각 방문하여 인증서 전달 및 현판제막식을 개최하며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소상공인공동브랜드 K.tag는 5가지의 테마를 기준으로 하여 고객지향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모범적인 업소운영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다 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하여 ‘소상공인연합회’가 해당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인증하고 ‘KFME 공동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였으며 업체의 선정을 위해서 서류심사, 전문위원과 시민평가단의 2차례의 현장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엄격한 심사 끝에 전국적으로 선정된 총 100개의 업체 중 관악구에서는 5개의 업체가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관악구에서 선정된 업체로는 신림동 웰빙정육도매센터, 봉천역 한식전문점 정가네, 서울대입구역 참좋은행복, 서울대입구역 스튜디오 느낌, 인헌시장 명가왕만두 이상 5개 업체이다.

유덕현 회장은 이번 현판 제막식에서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주휴수당 등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업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려웠던 심사과정을 거쳐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에 인증된 업체들에 진심어린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인증된 업체들에게는 홍보와 마케팅지원, 각종 법률서비스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정기적인 심사를 통해 품질과 서비스를 평가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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