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 엔드포인트 침해 사전 예방 가능한 위협 헌팅·침해분석 솔루션 ‘TXHunter’ 국내 첫선

실시간 위협 헌팅으로 엔드포인트 침해조사 원격 수행 가능한 ‘TXHuner’ 총판 계약
침해분석 전수조사해 침해 사전 예방 가능.. 시스템 성능 영향 최소화하여 업무 효율성 증대

(미디어온) 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가 TriagingX사의 침해분석 솔루션 ‘TXHunter’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는 실시간 위협 헌팅으로 엔드포인트 침해조사를 원격으로 수행 가능한 침해분석 솔루션 ‘TXHunter’를 국내에 공급한다.

위협 헌팅은 최근 보안 업계에서 주목받은 기술 트렌드로 기존의 탐지 또는 차단 시스템이 인지하지 못했던 숨어있는 고도의 위협을 찾아내는 과정을 말한다.

TXHunter는 엔드포인트 기반의 사이버 위협 헌팅으로 침해 사고 조사를 원격으로 수행하는 침해 분석 솔루션이다.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침해 여부 및 잠재적인 위협을 파악해 외부 위협 요소를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파악하고 명확한 근거를 통한 대응 방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전 공격과 멀웨어 분석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술 수준을 줄이고 분석 프로세스를 가속화해 핵심 방어를 우회할 수 있는 지능적 위협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점이 있다.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조사할 엔드포인트에 에이전트를 배포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에이전트가 의심스러운 시스템의 스냅샷을 작성하여 자동으로 사건 조사를 수행한다. 조사 프로세스에서 의심스러운 파일이나 URL 링크를 식별하면 동작 분석을 위한 기본 샌드박스 기능이 자동으로 시작되며 타사 엔진 및 인텔리전스와 통합되어 감지된 개체에 대한 추가 컨텍스트를 제공한다. 약 5분에서 10분 이내에 TXHunter는 보고서를 생성해 엔드포인트가 감염 또는 해킹 되었는지 해당 작업의 심각도 수준 및 모든 지원 데이터를 정확하게 답변한다.

조사 단계에서 수집하는 정보는 시스템, 프로세스, 네트워크, 자동실행, 이벤트, 정책, 파일 및 커널 정보 등이 있다. 이 데이터는 의심스러운 활동에 대해 분석되고 발견된 모든 관련 파일 오브젝트는 완전한 동적 분석을 위해 서버에 업로드된다.

TXHunter의 차별화된 특징은 엔드포인트 사고대응을 위해 플레이북을 자동화해 비상 대응을 위한 빠르고 유연한 사이버 위협 헌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악성코드의 동작을 감지해 기존의 AV 솔루션만 존재하는 시스템의 탐지 갭을 보완하고 전문 분석가 수준의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EDR 솔루션과 같이 광범위한 설정과 튜닝이 필요하지 않고 오픈소스 도구를 사용한 수동 분석보다 빠르고 일관성 있는 분석을 수행한다. 심층 분석이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로 수행되어 엔드포인트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서버에서 안전하게 실행 가능하다.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는 TXHunter는 침해 사전 진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며 악성코드 탐지 시스템 외에 전주 조사를 통해 운영상에 불필요한 요소를 검사해 침해 흔적이 존재하는지 진단하고 침해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을 제거해 향후 침해 위협에 대한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엔드포인트 침해분석 솔루션 TXHunte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프트와이드시큐리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빨라진 '말라리아' 주의보
지난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주 더 빠른 건데요.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6∼8월은 국내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가장 많은 시기여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말라리아는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5종류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에 감염됩니다. 모기에게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일단 감염되면 오한, 발열, 발한 증상이 48시간마다 반복되고, 열이 39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심한 두통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죠. 김종희 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관리과장은 "초기 증상은 거의 감기와 유사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나중에 발열, 오한 이런 것들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입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등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이 늘면서 해외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죠. 말라리아 발생 지역의 주민, 방문자 등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규칙적으로 걸으면 재발성 요통 예방기간 2배로 길어져"
허리통증을 앓은 적이 있는 성인이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요통이 재발하지 않는 기간이 걷지 않는 경우(112일)보다 2배 가까이(208일) 길어진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매쿼리대 척추통증연구그룹 마크 행콕 교수팀은 24일 의학 저널 랜싯(Lancet)에서 요통 병력이 있는 성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걷기운동·교육을 하고 효과를 최장 3년간 추적하는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행콕 교수는 "걷기는 지리적 위치,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계없이 누구나 저비용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라며 "허리통증 재발 방지는 물론 심혈관 건강, 골밀도, 체중 관리 정신건강 개선 등 효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요통은 장애와 삶의 질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8억명이 겪고 있다며 특히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흔해 요통에서 회복된 사람 10명 중 7명은 1년 이내에 재발을 경험한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요통 관리·예방법으로는 운동과 교육을 병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일부 형태의 운동은 높은 비용과 복잡성, 감독 필요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메디칼산업

더보기
"백혈병약 '보술리프', 루게릭병 진행 억제에 효과"
일본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를 활용해 찾아낸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치료약의 임상 2상에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보수티닙)를 루게릭병 환자 26명에게 투여한 결과 절반가량 환자에게서 운동기능 장애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루게릭병은 근육이 서서히 위축돼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환으로 아직 완치약이 나오지 않았다. 연구팀은 루게릭병 환자 세포를 통해 만든 iPS세포를 루게릭병 상태의 세포로 재현했고, 이를 이용해 기존 치료제 효과를 조사해 보술리프가 루게릭병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루게릭병 환자 9명을 대상으로 보술리프를 3개월간 투약하는 임상 1상을 진행했고, 5명은 증상이 악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 2022년부터 인원을 26명으로 늘리고 투약 기간도 약 반년으로 연장해 임상 2상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임상 2상을 통해 보술리프가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보행과 손가락 운동 기능 저하를 막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