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빈센트병원에 의약품 전달

노숙자.외국인 노동자 대상 사용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희식, 위원장 조수옥)는 12일 안산시약사회와 함께 빈센트병원을 찾아 의약품을 전달했다.

 성빈센트병원은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자,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2007년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 무료진료와 투약,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빈센트병원 원장인 김성희 수녀는 "매주 무료봉사를 통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건강지킴이 역할은 물론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도록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식 부회장은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오랜 세월동안 꾸준히 활동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찾아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나눔 봉사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약품 전달식에는 김희식 부회장, 윤명숙(안산) 여약사위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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