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국제연맹 집행위원 연임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명지대 총장)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에 재선출됐다.

 유 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FISU 총회 중 임원 선거에서 회원국 유효 투표 124표 중 102표를 획득, 입후보자 39명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집행위원으로 뽑혔다.

 2015년 FISU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활동 중인 유 위원장은 2023년까지 더 일하게 됐다.

 한국에서는 1999∼2015년 김종량 KUSB 명예위원장(한양학원 이사장)에 이어 유병진 위원장이 FISU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FISU 회장 선거에서는 올레크 마티친(러시아)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다.

 수석부회장(1명), 부회장(4명), 회계감사(1명), 수석집행위원(1명), 유병진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위원 15명 등 23명도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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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회' 건강보험 적용 스케일링 "연말까지 꼭 받으세요"
올해 치석 제거 시술인 '스케일링'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12월 31일까지 치과를 방문하는 게 좋겠다. 스케일링 시술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연간 단위이므로 올해를 넘기면 소멸된다.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내년에 건보가 2회 적용되는 건 아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석 제거가 중요하다며, 올해 들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치과를 방문해 시술받으라고 31일 밝혔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유발해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은염은 잇몸을 지칭하는 치은에 생기는 염증이고, 치은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 주위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잇몸뼈까지 염증이 번지면 치아를 아예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으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성인 10명 중 7명은 건보가 적용되는 스케일링을 받지 않고 있다고 치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