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9일 조간)

▲ 경향신문 = 또 주 52시간제 손질, 노동계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여야 3당 원내대표의 '방위비' 초당 외교, 주목한다

뚜렷한 집값 상승세, 정교한 대책 없이는 잡기 어렵다

▲ 국민일보 = 쇄신 요구에도 기득권 지키려는 여야 지도부

北, 트럼프의 대화 제의에 어깃장 놓지 말아야

中企 주52시간제 땜질 처방…국회 무책임의 극치

▲ 서울신문 = 대기업 '비상경영' 앞서 '대규모 투자 약속'도 챙겨야

여야 탄력근로제 입법으로, 경제회생 책임 다하라

미국서도 비판하는 방위비 분담금 과잉 청구

▲ 세계일보 = 中企에 주 52시간 유예…탄력근로제 입법 서두를 때다

트럼프, 北에 협상 재개 촉구…졸속 합의 시도해선 안 돼

여야, '사즉생' 각오로 과감한 인적 쇄신 서둘러야

▲ 아시아투데이 = 주52시간제 '응급조치'…노조도 협조하길

中동포 자녀 이중언어교육 재검토해야한다

▲ 일간투데이 = 마이너스 통장 쓰는 정부, 예산 적정성 따져봐야

▲ 조선일보 = 트럼프에 "자랑할 거리 줬으니 값 내라"는 北, 韓 안보는 어디에

"망국 예산"이라더니 뒤로 지역구 예산 10조원 더 늘린 야당

'주 52시간' 또 유예, 잘못된 법 강행하면 다 멍든다

▲ 중앙일보 = 국민과의 대화, 보여주기 쇼에 그쳐선 안 돼

홍콩 사태 평화적 해결만이 답이다

▲ 한겨레 = 북-미, 이젠 마주 앉아 대타협 모색할 때다

주 52시간, 언제까지 '땜질' 대책으로 가야 하나

임종석 불출마, 민주당의 '자성과 쇄신' 계기 되길

▲ 한국일보 = 방위비 증액 요구, 미국 내 비판도 높은데 한국은 오죽하겠나

中企 주 52시간제, 연착륙 필요하나 경사노위 합의 감안해야

'文 케어' 보장성 강화, 건보재정 건전성 확보와 병행해야

▲ 디지털타임스 = 주52시간근무제, 땜질보완 아닌 근원책 내놓아야

韓美 방위비 협상, 따질 건 따지되 동맹균열은 안된다

▲ 매일경제 = 불 붙은 정치권 인적쇄신, 얼굴만 바꿔서는 안된다

文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담아야 할 메시지

中企 52시간제, 보완입법 안되면 시행유예로 가야

▲ 서울경제 = 주52시간제 땜질보완만 하고 있을 건가

초슈퍼예산 깎아도 시원찮을 판에 더 늘리다니

"투자 이끌려면 국내 기업 역차별부터 없애라"

▲ 이데일리 = 주52시간제 부작용 인정한 노동부 유예방안

'반 토막' 대기업 실적, 내년에는 더 어렵다

▲ 전자신문 = 라인 통합법인, 세계시장 겨냥해야

디지털세 논의 대비책 있나

▲ 한국경제 = '연일 최고치 경신' 美 증시 활황이 일깨워 주는 것

잘못 꿴 주 52시간제 안 고치고, 계속 땜질만 할 건가

활용 안 되는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OECD 1위면 뭐 하나

▲ 건설경제 = '주 52시간제' 보완 앞서 사과부터 해야

▲ 신아일보 = 주52시간 확대, 보완책 시급하다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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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추석연휴 응급실 셧다운 우려…필수의료특례법 제정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코로나19 환자 증가 등으로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추석 연휴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 중 절반인 7명이 사표를 냈다고 한다"며 "아주대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60∼70명이고, 이 중 절반은 입원할 정도로 중환자가 많아 이 병원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쉬운 환자가 한 명도 없다. 남은 의료진은 죽어간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인병 응급의학회 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미 대부분 응급실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기존 환자 위주로 받고 있고, 신규 환자나 전원 환자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9월이 되면 코로나가 정점을 찍어 환자들이 더 몰릴 것이고,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대거 쉬는 추석 연휴도 있어서 응급실 연쇄 셧다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의협은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 면제와 보상체계 개선 등을 제안하며 이를 즉각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채 부대변인은 "응급의료 참여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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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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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대상 질병 늘려라"…기존약 다른 효과 찾는 제약사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의 적응증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적응증은 특정 의약품 등에 의해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을 뜻하는 것으로, 적응증 확 대란 쉽게 말해 약을 처방할 수 있는 병의 범위를 늘린다는 이야기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항체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항체 신약 'PBP1510'의 적응증을 난소암과 전립선암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BP1510은 췌장암 환자에게서 과도하게 발현되는 인자인 'PAUF'를 중화시키는 약인데, PAUF는 난소암 및 전립선암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적응증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 시험 1·3상 계획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하기로 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한다. 헬리코박터균 제거를 위해서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이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를 더 잘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