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0일 조간)

▲ 경향신문 = '할 일이 태산'임을 확인시켜 준 국민과의 대화

북한, 더 조건 달지 말고 대화 나서야

뉴스플랫폼 역할보다 장삿속 먼저 차리는 네이버

▲ 국민일보 = 한·미 방위비 협상 파행…초당적으로 단호히 대처해야

왜 했는지 알 수 없는 '국민과의 대화'

인권위법서 '성적 지향' 삭제 마땅하다

▲ 서울신문 = 문 대통령, 국민과 소통하고 민의 정책에 반영해야

공공부문 연쇄파업 우려, 정부 사전 조정능력 발휘해야

MRI 검사 두 배, '문 케어' 누수 대책 시급하다

▲ 세계일보 = 소통 진정성 기대 못 미친 文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자리 핑계로 産團마저 총선 포퓰리즘 대상 삼나

한·미 방위비 협상 파행…美, 과도한 요구 접어야

▲ 아시아투데이 = 한·미 방위비 협상, 동맹 훼손은 안 된다

국민세금 쥐어짜 복지예산 더 늘리자는 국회

▲ 일간투데이 = '라인·야후 재팬 통합' 국내 IT업계 주목해야

▲ 조선일보 = 나라 현실 엄중한데 대통령은 한가한 TV쇼

위장 이혼과 사기 소송도 기소, 이들에겐 거짓도 무기

어떻게 대사까지 '트럼프 수법'으로 한국 압박하나

▲ 중앙일보 = 2시간 내내 답답함과 아쉬움 남긴 '국민과의 대화'

주52시간제 땜질식 보완 언제까지 통하겠나

▲ 한겨레 = 봇물처럼 쏟아진 '국민 목소리', 문 대통령 새겨듣길

코레일 파업, '노사 합의' 존중해 단계적 해법 마련을

잇단 '플랫폼 노동자' 노동자성 인정, 입법 논의해야

▲ 한국일보 = '통합과 소통' 약속으로 읽히는 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선 적대정책 폐기 요구 北, '몸값' 올리다 낭패 보려 하나

잇단 특수고용직 '노동자' 인정, 법제화로 담아내는 게 순리다

▲ 디지털타임스 = 北, 어깃장 그만 놓고 비핵화 대화에 응해야

산처럼 쌓인 민생법안,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 매일경제 = 文대통령, 국민의 고언 집권 후반기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낙하산 공기업 사장 폐해 고스란히 드러낸 코레일 파업

'데이터3법 19일 처리' 공수표 날린 국회

▲ 서울경제 = 변죽만 울린 국민과의 대화 답답하다

北은 요지부동인데 대화구걸만 하고 있을 건가

결국 탈 난 文케어 이럴줄 몰랐나

▲ 이데일리 =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요구 납득하기 어렵다

철도노조 파업 집단이기주의 아닌가

▲ 전자신문 = 'AI 강국' 첫걸음은 규제 혁신부터

반가운 LG 5G 콘텐츠 투자

▲ 한국경제 = '국민과의 대화'가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서는 안 된다

'저성장·저물가' 디플레이션 막을 종합처방 시급하다

'한국판 라인-야후재팬 빅뱅' 막는 지주사 규제, 완화해야

▲ 건설경제 = 건설일자리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해야

▲ 신아일보 = 방위비분담 파행 본질 읽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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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추석연휴 응급실 셧다운 우려…필수의료특례법 제정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코로나19 환자 증가 등으로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추석 연휴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 중 절반인 7명이 사표를 냈다고 한다"며 "아주대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60∼70명이고, 이 중 절반은 입원할 정도로 중환자가 많아 이 병원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쉬운 환자가 한 명도 없다. 남은 의료진은 죽어간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인병 응급의학회 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미 대부분 응급실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기존 환자 위주로 받고 있고, 신규 환자나 전원 환자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9월이 되면 코로나가 정점을 찍어 환자들이 더 몰릴 것이고,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대거 쉬는 추석 연휴도 있어서 응급실 연쇄 셧다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의협은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 면제와 보상체계 개선 등을 제안하며 이를 즉각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채 부대변인은 "응급의료 참여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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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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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대상 질병 늘려라"…기존약 다른 효과 찾는 제약사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의 적응증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적응증은 특정 의약품 등에 의해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을 뜻하는 것으로, 적응증 확 대란 쉽게 말해 약을 처방할 수 있는 병의 범위를 늘린다는 이야기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항체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항체 신약 'PBP1510'의 적응증을 난소암과 전립선암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BP1510은 췌장암 환자에게서 과도하게 발현되는 인자인 'PAUF'를 중화시키는 약인데, PAUF는 난소암 및 전립선암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적응증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 시험 1·3상 계획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하기로 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한다. 헬리코박터균 제거를 위해서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이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를 더 잘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