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5일 조간)

▲ 경향신문 = 황교안 대표는 '단식' 풀고, 여야는 선거법 협상 적극 나서라

한·일 정상회담 개최 공감, 갈등 해소 돌파구 마련하길

'민식이법' 등 어린이안전 법안 더는 처리 미루지 말라

▲ 국민일보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교류·협력 확대로 이어지길

미국서도 비판받는 트럼프의 한·미동맹 접근법

檢, 제때 제대로 수사했다면 김학의 무죄 됐겠나

▲ 서울신문 = 지소미아 연기, 한미일 갈등 해소 지렛대 돼야

한·아세안 정상회의 경제·외교 다변화 계기로

공정위, 호반 등 중견기업 '일감 몰아주기'도 엄단해야

▲ 세계일보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경제·외교 지평 넓히는 계기 삼길

한·일, 합의 이틀 만에 날선 공방…역지사지 지혜 발휘해야

총선 땜질용 개각으로 국정난맥 추스를 수 있겠나

▲ 아시아투데이 = 文-아베 12월 회담, 관계 정상화 계기 삼아야

'교안오빠'라며 단식 조롱한 5선의원의 의식

▲ 일간투데이 = 한·아세안 정상회의, 서로에게 교토삼굴 되길

▲ 조선일보 = 나라만 멍든 지소미아 소동, 안보 라인 책임 물어야 한다

美 '방위비 5배' 억지 거두고 同盟 제자리로 돌려야

대통령 "부동산 자신 있다"는데 아파트는 超고가 행진

▲ 중앙일보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 …'기회의 땅' 잡아야

명분도 실리도 약한 철도파업, 접는 게 순리다

▲ 한겨레 = '한-일 합의' 아전인수 왜곡 말고 성실히 교섭 응해야

패스트트랙, 여야 '강대강' 대치만 말고 협상해야

한·중·일 '미세먼지' 공동해결 뜻, 행동으로 옮겨야

▲ 한국일보 = 일본, 수출규제 철회 협상에서 진정성 보여야

선거법 부의 D-2, 황 대표 국회로 돌아가길

靑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실인가

▲ 디지털타임스 = 빈곤층 소득증대…세금 아닌 일자리 지원이 낫다

한·아세안 특별장상회의, 新남방정책 도약 전기 돼야

▲ 매일경제 = 한일 정상회담 이젠 과거사 넘어 '미래'를 담아야

혹한기 한국 기업들 내년엔 더 독해져야 한다

미국서 K바이오 새 역사 쓴 SK 신약 개발

▲ 서울경제 = 강제징용 문제도 합리적으로 풀자

패스트트랙 법안 여야 합의처리가 답이다

부동산 원정투자 늘어나는 이유 모르겠나

▲ 이데일리 = 부산에서 화합 다지는 아세안 국가 정상들

중국 눈치 보는 대학가의 '레넌벽 철거' 사태

▲ 전자신문 = 한·아세안 회의, 시장 확대 교두보로

신약 개발은 계속돼야 한다

▲ 한국경제 = 정부가 변해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길 열린다

심상치 않은 외국인들의 "한국 주식 팔자" 행진

갈등 마침표 찍을 한·일 정상회담 돼야

▲ 건설경제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과 기대한다

▲ 신아일보 = 외교 틀 바꿀 '한·아세안' 기대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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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추석연휴 응급실 셧다운 우려…필수의료특례법 제정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코로나19 환자 증가 등으로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추석 연휴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 중 절반인 7명이 사표를 냈다고 한다"며 "아주대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60∼70명이고, 이 중 절반은 입원할 정도로 중환자가 많아 이 병원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쉬운 환자가 한 명도 없다. 남은 의료진은 죽어간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인병 응급의학회 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미 대부분 응급실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기존 환자 위주로 받고 있고, 신규 환자나 전원 환자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9월이 되면 코로나가 정점을 찍어 환자들이 더 몰릴 것이고,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대거 쉬는 추석 연휴도 있어서 응급실 연쇄 셧다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의협은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 면제와 보상체계 개선 등을 제안하며 이를 즉각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채 부대변인은 "응급의료 참여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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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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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온실가스 대신 공기 냉매 이용한 친환경 냉동기술 개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존 온실가스 대신 공기를 냉매로 이용한 냉동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효된 유럽연합(EU)의 '불화온실가스'(F-gas) 규제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불화온실가스를 포함한 제품은 단계적으로 판매가 중지된다. 불화온실가스는 에어컨 냉매를 비롯해 자동차와 반도체 공정 등에 쓰이는 불소 성분이 들어간 온실가스를 말한다. 수소불화탄소(HFC)가 대표적인데, 오존층 파괴 물질로 생산이 금지된 프레온(CFC·염화불화탄소(HCFC) 대체물질로 사용돼 왔지만, 여전히 온실가스 효과가 커 대체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공기를 냉매로 활용해 영하 60도의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기 냉각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증기 압축식 사이클 방식 냉동·냉각 시스템은 액체 냉매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해 냉각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구조와 단순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불화온실가스를 냉매로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역 브레이튼 사이클(압축→열교환→팽창→냉각) 시스템은 기체를 압축한 뒤 열교환과 팽창을 거쳐 저온의 기체를 만드는 방식으로 액체 냉매 없이도 냉각이 가능하다. 그동안 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의 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