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8일 조간)

▲ 경향신문 = 청와대의 '김기현 수사' 개입 정황, 진실 철저히 규명돼야

유치원 3법, 한 자도 고치지 말고 원안대로 통과시켜라

또 비정규직 대량 해고, 한국지엠의 '비정상 경영'

▲ 국민일보 = 경찰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낱낱이 규명하라

첫 단추 잘못 끼운 일자리안정자금, 두고두고 문제다

보유세 강화하되 실거주 1주택자 부담은 덜어줘야

▲ 서울신문 = 재개발 비리는 잡되 주택공급은 차질 없게

검찰, 선거개입 진위를 분명히 가려라

패스트트랙 부의, 여야 대화의 끈 놓지 말아야

▲ 세계일보 = 靑 '선거개입 하명수사' 의혹, 진상 낱낱이 밝혀야

'정국 블랙홀' 패스트트랙, 통 큰 정치력 발휘할 때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기업경기…정부는 뭐하나

▲ 아시아투데이 = 울산시장 선거 부정의혹 끝까지 규명해야

문희상의 징용배상 구상…논란 끝낼 계기되길

▲ 일간투데이 = 어쩌다 마약에 물든 사회가 됐나

▲ 조선일보 = 담당도 아닌 대통령 최측근이 나서, 정치 공작 증거

정권 차원서 유재수 비리 덮으려 한 이유가 뭔가

문희상 의장이 "선거법만은 일방 변경 안 돼" 선언해야 한다

▲ 중앙일보 =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의 하명수사와 개입 있었나

'문희상 해법' 계기로 징용 배상 갈등 이제는 풀자

▲ 한겨레 = 합병 위한 '주가 조작' 의혹, '삼성 불법' 끝은 어딘가

'유재수' 이어 '울산 사건', 의혹 남지 않게 규명해야

추악한 '텔레그램 성착취', 가해자를 단죄하라

▲ 한국일보 = 울산시장 靑 '하명 수사' 의혹, 진상 조속히 규명해야

종부세 부과, 거래세 완화와 다주택 과세 강화 병행이 효과적

물건너간 국민연금 개혁, 정부부터 태도 분명히 하라

▲ 디지털타임스 = 檢, 울산시장 '선거개입' 배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출생아수 역대 최저…혁명적 대책 없인 災殃 못피한다

▲ 매일경제 =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폭등, 공급정책 전면 재검토를

선거법 개정안 부의, 진정한 '타협의 정치' 보여달라

유재수 감찰 무마·울산시장 하명 수사 의혹, 진실은 뭔가

▲ 서울경제 = 美지상군 다 철수해도 된다니 제정신인가

'게임의 룰' 선거법 강행 처리는 반칙이다

총선 다가오니 민감현안 줄줄이 연기하겠다니

▲ 이데일리 = 한·일 갈등 해소, 강제징용 문제 해법에 달렸다

서로 책임 떠넘기고 있는 국민연금 개혁 논의

▲ 전자신문 = 침울한 데이터 진흥 주간

다시 보자, '캐릭터' 산업

▲ 한국경제 = 미국 경제는 '호재 만발', 한국은 "불확실성 높다"…왜 다른 건가

대통령 참모들이 쓴소리를 불편해 한다면 나라의 불행이다

'접대' 아닌 '거래 증진', '가업' 아닌 '기업' 승계…용어부터 바로잡자

▲ 건설경제 = 예산 조기집행 부작용도 살펴야

▲ 신아일보 = 신남방정책 폭넓게 지원해야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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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추석연휴 응급실 셧다운 우려…필수의료특례법 제정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3일 코로나19 환자 증가 등으로 응급실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추석 연휴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 중 절반인 7명이 사표를 냈다고 한다"며 "아주대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60∼70명이고, 이 중 절반은 입원할 정도로 중환자가 많아 이 병원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쉬운 환자가 한 명도 없다. 남은 의료진은 죽어간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인병 응급의학회 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이미 대부분 응급실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기존 환자 위주로 받고 있고, 신규 환자나 전원 환자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9월이 되면 코로나가 정점을 찍어 환자들이 더 몰릴 것이고,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대거 쉬는 추석 연휴도 있어서 응급실 연쇄 셧다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의협은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 면제와 보상체계 개선 등을 제안하며 이를 즉각 정책에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채 부대변인은 "응급의료 참여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최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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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황기 함께 복용하면 피로 개선 효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효능이 비슷한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면 상승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학에서는 단일 한약재를 사용하기보다 여러 한약재를 섞는 혼합 처방이 발달해 왔다. 특히 인삼과 황기처럼 유사한 효능을 갖는 한약재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부족했다. 연구팀은 암(癌)성 피로 증상을 중심으로 인삼과 황기가 인체 대사경로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비교하고, 한약을 먹을 때 우리 몸 안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단백질 간 상호작용이 1.38배 더 활발해지며, 약물의 대사 경로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대사 경로를 활성화해 피로 개선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저산소증 유도인자(HIF-1α·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단백질)의 경우 인삼이나 황기를 단독 복용할 때는 활성이 떨어지지만, 두 한약재를 혼합 복용할 때는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IF-1α는 빈혈 치료, 신경 보호를 통한 뇌졸중·척수손상 치료 등 효과가 보고되고 있지만 종양 성장을 막기 위해 HIF-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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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대상 질병 늘려라"…기존약 다른 효과 찾는 제약사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의 적응증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적응증은 특정 의약품 등에 의해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병이나 증상을 뜻하는 것으로, 적응증 확 대란 쉽게 말해 약을 처방할 수 있는 병의 범위를 늘린다는 이야기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항체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항체 신약 'PBP1510'의 적응증을 난소암과 전립선암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BP1510은 췌장암 환자에게서 과도하게 발현되는 인자인 'PAUF'를 중화시키는 약인데, PAUF는 난소암 및 전립선암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적응증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 시험 1·3상 계획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하기로 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암모니아와 독소 등을 배출해 위 점막을 점진적으로 손상한다. 헬리코박터균 제거를 위해서는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이때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펙수클루를 함께 복용하면 위산에 약한 항생제가 효과를 더 잘 낼